대학정론_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문애리 이사장(교수신문 논설위원)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을 1.5% 이하로 전망했고, 일부 해외 기관은 1% 미만까지 하향 조정했다. 트럼프발 관세전쟁, 국내 정치 불확실성, 인구 감소와 산업 정체 등 복합적인 구조적 위기 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기술이 곧 국력인 시대, 성장 모멘텀은 결국 과학기술 역량을 어떻게 키우느냐에 달려 있다. 그 해법 중 하나로 대학 실험실 창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학은 고급 기술과 인재가 집약된 공간이며, 실험실 창업은 연구 성과를 산업화로 연결하는 효율적인 경로다.교수와 대학원생이 보유한 기술로 창업에 나서는 이 모델은 기술을 시장에 직접 연결해 빠른 검증과 확장을 가능하게 하며, 고성장 스타트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실제로 실험실 창업은 일반 창업보다 더 높은 성장성과 고용 효과를 보인다.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의 「2023년 실험실창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실험실 창업 기업의 31.6%가 최근 3년간 매출과 고용이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고성장 기업에 해당한다.이는 전체 기업 평균(2.2%)보다 14배 높은 수치다. 고용 규모도 5년 사이 6배 증가해, 실험실 창업이 산업의 성장엔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이스라엘은 창업을 국가 전략으로 체계화한 대표 사례다. 1990년대부터 요즈마 펀드와 기술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창업을 적극 육성해왔다. 실패를 성장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다브카(Davka) 정신과 실패 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 투자금 상환 면제 등 제도적 장치는 창업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그 결과, 이스라엘 공대 테크니온은 20년간 1천6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배출하고, 약 1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러한 기술 창업 기반이 지난해 전쟁 속에서도 4%대 경제성장을 기대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됐다.☞ 기고문에 대한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드립니다.(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3762)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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