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 다양성 포럼(11/6) 개최... - 노정혜 이사장, "다양성은 조직 성과 극대화의 필수요소"- 한국다양성협의체 지난 6월 발족 후 첫 행보기업학계 다양성 현황 및 증진 방안 논의- 초대 의장 문애리, "다양성과 포용을 위한 실질적 변화 위해 민관학연 협력 강화 필요"- 국내 기업, 다양성 정책 강화해야홍보성 활동과 법적 의무를 넘어선 전략적 접근 필요△ 2024 다양성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에서 아홉 번째: 문애리 WISET 이사장, 열 번째: 노정혜 DGIST 이사장)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이하 WISET)은 지난 6일 서울대학교에서 한국다양성협의체 주관 2024 한국 다양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다양성 트렌드와 한국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기업, 기관, NGO의 다양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WISET이 초대 의장으로 역할하고 있는 한국다양성협의체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 증진 및 포용적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6월에 출범했으며, 현재 민관학연의 15개 회원사*가 함께하고 있다.* 회원사: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GM한국사업장,한국IBM, HP프린팅코리아,POSCO E세계 속의 한국: 다양성과 포용성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하며, 다양성 추구가 조직 성과를 극대화하는 필수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건강한 학술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진, 여성, 외국인 연구자 등 다양한 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고, 학문 분야 간의 다양성을 촉진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노정혜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다양성위원회 초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재임 중에는 한국연구재단 내 다양성위원회를 출범시켜 국내 학술연구계의 다양성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끌어왔다.이어진 세션에서는 기업의 다양성과 학술 연구 다양성이라는 두가지 주제로 논의가 진행되었다.[세션1. 기업의 다양성]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수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와 최은영 한국 IBM 실장이 기업의 다양성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김 교수는 국내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성 측정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국내 기업들이 외국계 기업에 비해 인적 구성, 지원 제도, 기업 전략 측면에서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다수 기업이 법적 요구에 따른 대응이나 대외 이미지 관리를 위한 다양성 활동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전략 차원에서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고려대학교 다양성 연구소, 『2023 민간영역 문화다양성 현황분석 연구: 국내기업 다양성 현황 분석』, 2023최은영 실장은 IBM이 추진하는 다양성 정책 중 특히 신경 발달의 차이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접근을 통해 ADHD, 자폐 스펙트럼 등 다양한 인지적 특성을 가진 인재들을 위한 정책*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러한 인재들이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성과를 낸 사례를 언급하며, 이러한 포용적 노력이 조직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신경다양성 (Neurodiversity) : 인간의 신경 발달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을 인정하는 개념이다. 자폐 스펙트럼, ADHD, 난독증 등 다양한 신경학적 차이를 가진 사람들을 병리적 결함이 아닌 인간의 다양한 특성으로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관점[세션2. 학술 연구 다양성]두 번째 세션에서는 학술 연구 분야의 다양성에 대해 논의했다. 백민정 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기반실장은 호라이즌 유럽 준회국 가입이 국내 연구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발표했다. 그는 연구비 지원 기관에 성평등계획(GEP) 수립이 의무화됨에 따라, 성평등과 다양성을 고려한 연구 환경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성 및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연구자들의 참여 확대가 학술 연구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패널로 참여한 원지영 GM 한국사업장 부사장은 "다양성을 확보하려면 리더십 차원의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노성 온세미 코리아 전무는 기업이 강력한 의지와 확신을 가지고 다양성을 추진하려면, 다양성이 기업 성과로 이어진 우수 사례의 발굴확산과 관련 정책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이사는 "여성 비율 및 육아휴직 여부에 따른 승진 등의 관리지표를 도입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윤진희 인하대학교 교수는 지역 대학에서 물리학과와 자연대학이 점차 사라지는 현상을 지적하며, 전공과 학문간 다양성도 고려한 균형 잡힌 인재 양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문애리 WISET이사장(협의체 초대의장)은 발족 당시 8개 회원사로 시작한 협의체가 현재 15개 회원사로 확대된 것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서 다양성과 포용이 실질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민관학연의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한국다양성협의체는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외연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며, 협의체 가입 및 관련 문의는 한국다양성협의체 사무국(WISET, ☏02-6411-1019)로 연락하면 된다. //끝//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여성과기인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공공기관으로, 국가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및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기관의 주요 목표는 여성 과학기술인의 역량을 높이고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이공계 분야의 여성 일자리 발굴 및 취업 연계 △경력개발 교육과 멘토링 △법/제도 지원 △정책연구 및 통계조사 △과학기술계의 지속성장 생태계 문화 조성 등이 있다.WISET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복권기금은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과 활용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합니다.홍보 부서대외협력홍보팀오은성 팀장(02-6411-1042), 전정아 선임(02-6411-1019)
2024.11.08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
여성과학기술인이 열어갑니다. 그 길을 위셋이 함께 합니다.
WISE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공기관으로서,여성과학기술인이 열어갑니다. 그 길을 위셋이 함께 합니다.
여성과학기술인의 가치창출과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를 구현하여
국가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합니다.
2024 한국다양성 포럼
일시 : 2024.11.6.(수) | 장소 : 서울 아시아연구소 삼익홀
한국다양성 협의체 발족…
민관학연 힘 모아 다양성 포용성 가치 확산
다양성 포용성 증진 위한 교육과 담론 생산하는 공론의 장 역할민관학연 힘 모아 다양성 포용성 가치 확산
하반기 기업 다양성 증진을 위한 워크숍, 대학 다양성 위원회 연구소와의 협력 확대 추진
2024 대한민국 여성과학기술인대회
2024. 12. 6.(금), 13:30-18:00 / 한국과학기술회관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주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여성과총(KOFWST), 대한여과기인회(KWSE), 젠더혁신센터(G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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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공기관으로서,여성과학기술인이 열어갑니다. 그 길을 위셋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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