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여성과학기술인 어워드 개최(12/1) |
|
- 올해의 여성과기인상 3개 부문 포함…총 22명·2개 기관 수상자 선정 - 산학연 과학기술인 150여 명 참석, 여성과학기술인 성과와 기여 조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우수한 연구성과와 공헌을 널리 알리고, 과학기술계 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5 대한민국 여성과학기술인 어워드」를 12월 1일(월) 11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시상은 연구개발·기술혁신·인재양성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여성과학기술인과 여성과학기술인의 지위 향상에 기여한 기관 및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
△대한민국 여성과학기술인 어워드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및 여성과학기술 관련 기관 관계자 및 산학연 과학기술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3인), 여성과학기술인 채용ㆍ재직목표제 우수기관(2곳), 우수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3팀 총 10인)에, 장관표창은 올해의 담당 지도자(멘토)(3인), 우수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3인), 우수 경력복귀 여성과학기술인(3인)에게 각각 수여되었다.
2025년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은 학술·산업·진흥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는 학술 부문에서 성균관대학교 신주영 교수, 산업 부문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현주 책임연구원, 진흥 부문에서 차의과학대학교 홍수린 교수가 각각 선정되었다.
*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은 2001년 제정된 이후, 연구개발, 기술혁신, 과학기술 진흥에 탁월한 공적을 남긴 여성과학기술인을 선정해 온 대표적인 여성과학기술인 포상 제도로, 지금까지 총 71명의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학술 부문 수상자인 신주영 교수는 임산부와 영아의 항생제 노출이 아동의 신경정신계 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며 학술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산업 부문의 이현주 책임연구원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저에너지 이산화탄소 흡수제 개발 성과를 통해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높였으며, 진흥 부문 수상자인 홍수린 교수는 여성과학기술인 진흥과 국가 과학기술정책 발전을 위한 학계·정책·산업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또한, 여성과학기술인 채용·재직목표제 우수 기관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최우수)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우수)이 선정되었다.
홍순정 과기정통부 미래인재국장은 “여성과학기술인은 국가 과학기술 발전의 중요한 주체로, 우리 사회가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함께 가야 할 인재들”이라며 “여성과학기술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을 세심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산·학·연 관계자 8인에게 공로상이 수여되며, 여성과학기술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다양한 주체들의 노력이 함께 조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