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연구자와 좋은 부모, 둘 다 이뤄내고 싶어요- WISET, 2024 여성과학기술인 정책포럼 개최육아와 연구 병행 방안 모색- 권지혜 WISET 센터장 "경력 오를수록 여성연구자 줄어연구-육아병행 근로제 도입 필요"- 남호성 NRF 실장 "육아기 연구자가 연구하기 좋은 환경은 성과향상에 필수적△ 정책포럼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우측에서 세 번째부터 김명자 KAIST 이사장,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문애리 WISET 이사장, 한화진 前. 환경부 장관)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이하 WISET)은 지난 6일 과학기술회관에서 훌륭한 연구자와 좋은 부모, 둘 다 이룰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2024 WISET 여성과학기술인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육아기 여성 연구자들이 경력 이탈 없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포럼에는 김명자 KAIST 이사장, 한화진 前.환경부 장관, 남녀 과학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의 환영사와 (가나다순)박충권(국민의 힘), 황정아(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발제는 권지혜 WISET 정책연구센터장, 남호성 한국연구재단 기획조정실장이 맡았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권지혜 WISET 정책연구센터장은 전 세계 STEMM(과학, 기술, 수학, 의학) 분야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력이 발전할수록 여성과 남성의 비율 격차가 벌어지는 가위효과(scissors graph)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문에 응답한 STEMM 분야 여성 과학기술인의 43%가 자녀 출산 후 연구를 중단했으며, 그중 71%는 가족 관련 이유로 다른 분야로 전향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도 경력 단계가 올라갈수록 여성 연구자의 비율이 감소하는 인력누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학 속 어머니들(Mother in Science)이라는 비영리 단체에서 전 세계 128개국 약 9,000명의 STEMM 분야 어머니 대상으로 모성패널티와 가위효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함.(Di Bartolo, B., 호라이즌 유럽 연구비 지원 조건인 GEP*(Gender Equality Plan) 제도를 소개했다. 연구 참여 기관이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성평등을 구현하는 활동을 수립하고 이행해야하기 때문에, 여성 육아기 연구자들의 이탈을 방지하고 우리나라 연구진의 인적 다양성 확보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하였다.*GEP: 연구와 혁신에서 성평등 실현을 위한 계획이어지는 토론에는 김숙경 센터장(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가나다순)△강남영 연구교수(포항공대) △김미혜 교수(충북대) △김보열 과장(과기정통부) △김용규 박사후연구원(기초과학연) △안현실 상임대표(과실연) △오수미 주임((주) 한국농식품분석연구소) △조효준 연구소장((주)엔가든)이 패널로 참여했다강남영 포항공대 연구교수는 연구 활동 중 예기치 않은 상황이 많아 긴급 돌봄 제도 등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용현 IBS 박사후 연구원은 연구 경력 단계에 따라 처한 상황이 다르므로, 시기별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하였다.조효준 ㈜엔가든 연구소장은 남성 육아휴직자의 인식 변화와 개인과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체 인력 제도 활성화를 강조했다.또한, 패널들은 육아를 위해 여전히 조부모 등 외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현실을 개선해야 하며, 정책과 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연구자들이 연구를 중단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문애리 WISET 이사장은 "우리나라 여성 대형 연구책임자 비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이는 주로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 이탈 후 재진입을 하지 못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학기술 패권 시대에 과학기술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호라이즌 유럽 가입으로 여성 과학기술인의 육성과 활용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WISET은 여성 연구자가 경력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포럼에 참석한 김보열 과기정통부 과학기술문화과장은 기존에는 경력 복귀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과학기술 인재 수급 차원에서 경력 누수가 발생하지 않고 과학기술인들이 지속해서 연구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경력단절 예방과 일생활 균형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끝//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여성과기인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공공기관으로, 국가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및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기관의 주요 목표는 여성 과학기술인의 역량을 높이고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이공계 분야의 여성 일자리 발굴 및 취업 연계 △경력개발 교육과 멘토링 △법/제도 지원 △정책연구 및 통계조사 △과학기술계의 지속성장 생태계 문화 조성 등이 있다.WISET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복권기금은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과 활용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합니다.담당 부서정책연구센터권지혜 센터장(02-6411-1031)홍보 부서대외협력홍보팀오은성 팀장(02-6411-1042), 문동선 주임(02-6411-1037)
2024.09.09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
여성과학기술인이 열어갑니다. 그 길을 위셋이 함께 합니다.
WISE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공기관으로서,여성과학기술인이 열어갑니다. 그 길을 위셋이 함께 합니다.
여성과학기술인의 가치창출과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를 구현하여
국가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합니다.
한국다양성 협의체 발족…
민관학연 힘 모아 다양성 포용성 가치 확산
다양성 포용성 증진 위한 교육과 담론 생산하는 공론의 장 역할민관학연 힘 모아 다양성 포용성 가치 확산
하반기 기업 다양성 증진을 위한 워크숍, 대학 다양성 위원회 연구소와의 협력 확대 추진
2024 대한민국 여성과학기술인대회
2024. 12. 6.(금), 13:30-18:00 / 한국과학기술회관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주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여성과총(KOFWST), 대한여과기인회(KWSE), 젠더혁신센터(GISTeR)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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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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