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WISET

[DIwiTH 캠페인 우수사례] K-MEDI hub

일하고 싶은 여성을 위한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대구경북첨단의료사업진흥재단

- 남녀고용평등 실현 및 9년 연속 가족친화 인증

- 여성과학기술인 간담회를 통한 지위 향상 노력

대구경북첨단의료사업진흥재단 전경

첨단의료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성장 파트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은 의료산업을 국가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국가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재단 내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임상센터, 의약생산센터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의료 신기술의 개발과 다양한 의료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의료기술 개발과 국내 의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이때, 의료기술시험연수원 등의 신규 인프라 건립도 필요한 상황에서 재단의 역할과 책임 또한 커지고 있다.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처하며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해 재단은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 안에서 구성원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업무 환경 및 문화 장착을 시도하고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사업진흥재단의 여성인력현황

능력기반 공정채용과 성과 중심의 인사

2010년 설립된 K-MEDI hub는 1본부, 4센터의 조직에 약 450여 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그중 여성 인력이 거의 절반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데, 이는 남녀고용평등에 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편견을 야기할 수 있는 나이와 결혼여부 등을 배제하고 업무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2021년 정규직 여성채용 비율 48.6%를 달성한 것이다. 이러한 재단의 노력은 2021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이라는 영광으로 이어졌다. 능력기반 공정채용과 성과 중심의 인사를 통해 일·가정양립과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성과 중심의 인사를 통한 여성승진 46.4% 달성, 여성관리자 23.8% 달성, 여성임원 비율 18.8% 등을 달성하며 남녀고용평등에 기여하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9년 연속 가족친화 인증을 획득하다!

K-MEDI hub는 특히 직원들의 평균연령이 30대일 정도로 젊은 연구원들이 많다. 때문에 이들의 외부 유출을 막고 연구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재단은 자녀당 육아휴직 3년 도입 및 근속기간 인정, 여성 직원의 산전휴직제 도입, 고위험 임산부 태아검진휴가 및 난임치료 휴가 도입 등을 제도화하였다. 또한, 유연근무제도를 도입, 직원들이 스스로 근로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연근무제에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시차출퇴근제 등이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원한다면 주당 40시간 근무시간만 채운다면 특정 요일의 빠른 퇴근을 위해 가능한 요일에 오랜 시간 근무를 해도 된다. 시차출퇴근제는 30분 단위로 선택 가능해 원하는 시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일가정 리플릿과 일가정 포스터

여기에 더하여 임산부 재택근무 원칙 시행, 여성리더십 교육 및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제 운영 등을 통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연장하였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가정 양립 제도 및 사업운영을 통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우수기관 인증제도다. K-MEDI hub는 2017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신규 선정된 이후 2020년 유효기간 연장과 재인증 심사를 거쳐 2025년까지 9년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된 것이다.

여성과학기술인 지위 향상을 주도하다!

여성리더십 교육

K-MEDI hub는 2020년부터 여성과학기술인담당관제도를 운영하여 여성과학기술인의 지위 향상과 채용촉진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여성과학기술인 간담회도 이러한 노력들 중의 하나다. 2021년 최초로 시행된 여성과학기술인 간담회에서의 의견 수렴결과 5세 이하 자녀의 양육을 위한 육아시간휴가 제도, 재단 최초 가족초청행사 시행, 인사 관련 전반사항에 대한 상담제도 도입 등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2022년 8월, 온·오프라인을 통해 60여명이 참여한 2차 간담회에서는 경력개발제도와 일·가정양립제도, 직장 내 신고 및 상담제도 등을 공유하고 여성과학기술인 지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이 이루어졌다. 재단은 간담회 정례화를 통해 직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일·가정양립제도 등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 강화

2023 KWSE 대구경북지역 여성과학기술인 연계 활동

지역 내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융합학술교류 및 연구 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와 연계하여 여성과학인 융합워크숍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한 것이다. 2022년과 2023년 연속해 개최된 이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융합연구 성과 공유 및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여성과학자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었다. 또한, 과학기술인의 삶과 일의 균형에 대한 자유로운 정보 교류 및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아울러 재단 내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갔다. 이는 각 센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지원 공백을 보완하고 대규모 연구사업을 효율적으로 이끌기 위함이다. 이러한 제도와 활동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조직문화를 마련하는 주춧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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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혁신, 안전, 소통을 핵심가치로 삼은 K-MEDI hub는 첨단의료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성장 파트너로서 R&D 성과의 사업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의료산업을 구현하려 한다. 또한, 일하기 좋은 공공기관 1위 도약을 목표로 남녀고용평등과 상생의 노사문화, 일·가정양립 등을 제도화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인재를 끌어 모으고, 우수한 인력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이끌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재단의 노력이 점점 꽃을 피워가고 있는 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