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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WISET

디위드 캠페인

[디위드 현장리포트6] 의식적인 포용과 적극적인 동맹 문화를 조성하다

조회수435 등록일2023-11-24

[DIwiTH 캠페인 우수사례] IBM

 

의식적인 포용과 적극적인 동맹 문화 조성


- IBM

- 윤리, 환경, 공정의 영향력 관점에서 기업문화 내재화

- 혁신 교육모델인 P-TECH 설립 직장 양성평등 실현


 IBM

출처: IBM 공식 홈페이지

 

 

인간의 삶을 바꾼 혁신과 포용


IBM은 지난 100년간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며 세계인들의 일상생활과 인간의 삶을 변화시켜 왔다. 상업용 전자계산기나 하드디스크, 메인프레임, 온라인 뱅킹, 전자상거래의 기틀이 된 항공예약시스템, 바코드, 인터넷, 개인용 컴퓨터(PC), RFID, GPS 등이 IBM에서 발명된 것들이다. 이러한 기술의 진보는 기업문화와 시스템의 혁신도 이끌었다. 1914년 최초로 장애인을 직원으로 고용하였고, 1944년 순수 과학 연구를 목적으로 한 최초의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였고, 1953년 인종, 피부색, 신조와 관계없이 직원을 채용하는 고용 평등을 이루었으며, 1958년 모든 시간급 정규 직원에게 월급제를 적용한 최초의 조직이 됐다. 이처럼 다양성을 향한 IBM의 의지는 직장 내 경제적 안정과 평등을 보장하며 전문 지식과 인격 외의 다른 인간적 특성들을 완전히 배제하면서 직장의 개념을 재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진정한 ‘나다움’과 적극적인 동맹을 위해


IBM2

출처: IBM 공식 홈페이지

 

IBM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목표는 윤리, 환경, 공정이라는 3가지 영향력의 관점에서 기업문화를 내재화함으로써 달성하려고 한다. 윤리 측면에서는 윤리, 신뢰, 투명성과 함께 책임감을 우선시하는 혁신 정책 및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환경 측면에서는 천연자원 보존과 오염물질 감축, 기후 관련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더 나은 경로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리고 공정의 측면에서는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에 초점을 맞춰 모두를 위한 공간과 기회를 창출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IBM은 리더십 위주 의사결정에서 직원참여형 의사결정으로, 무의식적 편견에서 의식적인 포용으로, 그리고 진정한 ‘나다움’과 적극적인 동맹을 통해 기업의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전략적 우선순위


BE EQUAL


IBM은 의식적인 포용(conscious inclusion)과 적극적인 동맹(allyship) 문화를 장려하며, 모든 구성원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가장 나다운 모습을 일터에서 표현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그에 따라 전략적인 차원의 4가지 우선순위를 설정했다. 첫째, 다양한 직원 커뮤니티를 옹호하고, 모든 직원의 성장과 자아실현을 지원한다. 둘째, 포용적인 문화 확산을 위한 동맹 교육을 실시하고, 실천을 장려해 나간다. 셋째, 구성원 상호 간의 연대와 지지를 위해 내·외부의 다양한 커뮤니티에 기회를 제공하며 체계적인 변화를 주도한다. 넷째, 데이터 투명성을 활용해 회사의 모든 수준에서 다양성 표현 및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통해 결과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공교육 혁신모델 P-TECH를 설립하다!

 

P-TECH

 ‘미래형 인재’ 위한 세계적 혁신학교 P-TECH

 

IBM은 2011년 뉴칼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뉴욕시 교육청, 뉴욕시립대와 협력하여 P-TECH를 설립했다. P-테크는 고등학교 3년과 전문대학 2년의 교육과정이 통합된 세계적인 공교육 혁신모델로 산업계·교육계·정부가 힘을 합쳐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학력보다 기술과 역량을 갖춘 뉴칼라 인재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3천만 명 이상에게 무료로 미래 기술 교육 등을 전파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3월에는 한국 최초의 P-테크인 ‘서울뉴칼라스쿨’이 개교했다. 세명컴퓨터고등학교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2년)를 연계한 5년 통합교육과정으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다양하고 조정 가능한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IBM의 교육 포트폴리오는 국가별 교육 커리큘럼으로 다양성을 높이고 있는데,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여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STEM for Girls’을 출범시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교육에 대한 오랜 기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IBM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차세대 인력들의 미래를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기술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양성평등을 위한 Be Equal 캠페인


EQUAL 로고

Be Equal 로고, 출처: IBM 공식 홈페이지

 

일찍부터 차별 없는 고용 평등을 실현한 IBM은 모두에게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Be Equal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것은 인공지능(AI)개발을 위한 모든 엔지니어링팀 내에서 성차별 없이 여성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이다.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보다 평등한 비지니스 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과 고객, 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것이다.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40인의 여성 리더’ 선정도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이다. IBM이 발표하는 40인의 여성 리더는 전 세계에서 AI를 활용해 각 기업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끌어나가는 주역들이다. 이들은 통신, 금융,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조직과 직원, 고객을 위한 혁신을 이루어 낸 업적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IBM이 추구하는 중요 가치 중의 하나가 양성평등이라는 사실은 이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CLASS

요가 클래스


 업무협약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한국IBM 업무협약 체결

 

한국에서도 여성협의체 ‘Korea Women Council’을 운영 중이다.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리더십, 일과 삶이 융합을 위한  △W&L Integration, 기술 부분의 여성 인재 양성과 성장을 돕는 △Women in Tech로 나뉘어 있다. 리더십은 커리어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셀프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을 여성 직원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W&L Integration은 직원의 업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필라테스와 호신술 등 직원들이 일상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Women in Tech는 IBM 자녀 대상 AI 코딩캠프, 디지털 혁신을 이끌 글로벌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위셋 멘토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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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개인의 차이를 중요시하며 진정한 진보를 추구해 왔다. 직원부터 공급사, 지역사회, 전 세계에 이르기까지 IBM의 모든 이해관계자가 공평한 방식으로 장벽을 확인하고 발전 기회를 창출하는 데 전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의식적인 포용과 적극적인 동맹 문화를 조성하여 모든 직원이 진정한 자아를 발휘하면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IBM 내·외부에서 유연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여 포용적인 문화와 형평성을 구현함으로써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변화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