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WiTH 캠페인 우수사례 27] 국립광주과학관
경계를 넘어 함께 만들어가는 과학문화, 국립광주과학관
![]()
오늘날 과학관은 단순한 ‘지식 전시’ 공간에서 ‘모두의 배움터’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접근성(Accessibility), 참여성(Participation), 연속성(Lifelong Learning) 을 핵심 가치로 삼아, 연령과 지역의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이끌며, 생애 전반에 걸친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제도를 통해 다양성과 포용(Diversity & Inclusion)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재미있는 한국 과학 여행지 40 선’에 선정되며, 지역과 세대, 관심사를 아우르는 과학문화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간·공간의 경계를 낮춘 ‘사이버 과학관’: 모두에게 열린 과학
![]()
사이버과학관은 “세 살부터 여든까지, 과학이 더 즐거워지는”이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되고 있습니다. 과학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관람객들을 위해 온라인 특별전시를 비롯해 과학 강연, 포럼, 과학교육, 실험쇼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과학관에서 생일파티 : 미래 과학자들의 생일파티
![]()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미래 과학자 생일파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관에서의 특별한 생일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어린이들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생일파티를 마친 뒤에는 과학해설사와 함께 전시관을 투어하고, 창의공작소에서 ‘나만의 오르골 만들기’, 과학실험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성인 과학문해교실: 손주에게 알려주고 싶은 과학
![]()
국립광주과학관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세대 통합과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노인복지관 어르신을 초청해 ‘성인 과학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고, 세대 간 과학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어르신들이 과학을 쉽고 즐겁게 체험하고 손주 세대와의 공감대를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과학관에서의 경험을 손주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며, 과학이 흥미롭고 재미있는 주제라는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과학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세대 간 소통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과학하는 엄마들 : 디지털 시대에 우리아이들과 소통하기
![]()
학부모 대상 성인 교육 프로그램인 ‘과학하는 엄마들’은 디지털 문해력과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세대 간 소통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5 년에는 디지털 리터러시(코딩·AI·로봇·아두이노) 과정, 스마트폰 사진 촬영 마스터 과정, ‘자녀교육에 힘이 되는 AI·ChatGPT 활용법’ 강좌 등 실생활에 밀착된 커리큘럼을 운영하여,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말에는 ‘주말 학부모 과학교실’을 통해 학부모가 과학관에서 과학 원리를 직접 배우고, 자녀와 함께 실험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만들기 키트를 제공하여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평일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주말 원데이 과학클래스를 운영, 지식과 재미를 함께 얻을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와 함께하는 휴관일 초청행사 : 소외계층 격차 해소
![]()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는 과학관 휴관일인 월요일에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 지역의 특수학교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선정된 기관을 초청해 휴관일 특별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 만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수혜를 받았으며, 후원회는 2016 년부터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수혜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과학관에서 더욱 풍성한 체험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과학관 : 지역 과학문화 격차 해소
![]()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는 ‘찾아가는 과학관’ 사업을 통해 과학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호남권 과학문화 확산과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동식 과학차량 ‘루체리움 과학스쿨’과 천체관측차량 ‘루체리움 스타카’는 직접 현장을 찾아가 과학 전시물 관람, 천체관측, 에어로켓 발사, 로봇댄스 공연 등 흥미롭고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지역 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는 물론 포용적 과학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민홍보소통단 ‘루체스타’ & 학부모 모니터링단 ‘사이언스 브릿지’: 함께 만드는 과학관
![]()
청소년 대상 국민홍보소통단 ‘루체스타’는 호남권 초등학교 4 학년부터 고등학교 3 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과학관 홍보·소통 프로그램입니다.
2025 년에는 총 109 명의 청소년이 선발되어 4 월부터 12 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루체스타’는 청소년이 과학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한 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사이언스 브릿지’는 현재 8 기를 운영 중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사이언스맘 클럽’에서 ESG 경영 가치를 반영해 남성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도록 명칭을 변경하고, 구성원의 다양성을 확대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참여 학부모들은 과학관의 전시, 교육, 행사 등을 직접 체험하고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과학관 이용 과정에서 느낀 개선사항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모니터링 역할도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과학관의 발전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소통 구조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모두의 과학문화 거점으로
![]()
국립광주과학관은 홈페이지, SNS, 오프라인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참여 채널을 다변화하고, 과학관 운영 전반에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통 노력은 ‘2025 올해 SNS(블로그,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지표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한국 과학 여행지 40 선’에 선정되며 지역 대표 과학문화 명소로서의 위상도 다시 한번 입증되었습니다.
다양성과 포용으로 여는 과학문화의 미래
국립광주과학관은 사이버 과학관 운영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장벽을 허물고,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복지관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후원회 사업을 통해 사회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고, 이동형 과학관 ‘루체리움’을 운영하여 지역 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청소년 홍보소통단 ‘루체스타’와 학부모 홍보소통단 ‘사이언스 브릿지’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과학관의 홍보, 아이디어 제안, 운영 모니터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과학관과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포용적 과학문화 확산의 모범 사례로서, 다른 과학관에도 의미 있는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