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성공사례

이공계취업포털 두드림의 취업성공사례를 소개합니다.
취업자료 게시판입니다.
취업성공사례 이미지

[경력복귀] 2015 경력복귀 지원사업 1차년도 수혜자 후기

2015 경력복귀 지원사업 1차년도 수혜자 후기 최O(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출산과 육아로 인해 직장을 그만 두고 나서 평범한 전업주부로 2년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 시간동안,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행복했지만, 어쩌면 다시는 사회인으로써 나갈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운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한때는 남들이 부러워 할 만큼의 경험과 이력을 소유 했었던 터라 더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직장 다닐 때 연구했던 테마의 아이디어들이 쉬는 동안 순간순간 더 떠올랐었습니다. 육아를 하면서도 한쪽 뇌 깊은 곳에서는 계속 연구자로써 살고 있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때에 같은 아파트에서 사시는 분의 소개로 생명공학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계시는 분을 소개받았고, 경력복귀사업이라는 것이 있음을 알고 지원했습니다. 지금 1년차이고, 아직 어린 아이들이 유치원 종일반으로 힘들어 하거나 아플 때는 여전히 고비이지만, 저의 멘토인 책임연구원의 배려로 마음을 가다듬고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2년간의 공백을 WISET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러 교육들로 메꾸어 나가면서 경력단절 전보다 더 멋진 여성과학자가 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WISET에서 받은 기회를 사회적인 성공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백O희(충북대학교) 출산과 함께 소중한 아이를 키우는 행복은 엄마가 아니면 가질 수 없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시간이 흘러갈수록 마음 한곳에서는 사회에서 도태되어 간다는 불안감을 떨 칠 수 없었습니다. 안정된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대학원에 진학한 것은 분명 이전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했었고 주변 친구들이나 동기들과는 다른 길을 걸으면서 박사학위까지 마쳤습니다. 임신을 하면서 외국으로 포닥 과정을 받게 된 남편을 따라 미국생활을 하면서 복귀에 대한 의지는 점점 더 많아졌지만 아이를 양육하는 것이 더 우선이라 생각하고 잠시 일 하고자 하는 마음을 접었습니다. 다시 한국에 돌아오면서 아이도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게 되었고 일을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던 차에 우연히 여성과학자에 대한 연구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위셋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뜬 배너를 보게 되었습니다. 임신,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학자를 위한 프로그램. 저에게 또 다른 시작을 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는 사실에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랐습니다. 상담전화를 했을 때부터 지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도 같은 여성 입장으로서 너무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면서 정말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내가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이뤄내서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마침 저는 운 좋게 이전에 근무했던 곳에서 다시 근무를 하게 되어 전에 경력이 단절되면서 마무리하지 못한 일들을 잘 끝내면서 2편의 주저자로 논문게재를 할 수 있었고 여성과학자 연구과제도 수주할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더 좋은 성과를 내서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됐었지만 다시 복귀한 여성과학자도 이렇게 능력 있는 과학자가 될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남은기간 열심히 연구를 수행하고 가정과 일의 중심을 잘 잡아서 개인적으로 가정생활의 만족감과 사회생활의 성취감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박O현(한국화학연구원) 박사학위를 받고 처음 일하게 된 곳에서의 생활은 저에게 육아와 가사를 병행하여 일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한 번 더 일깨워 주었고, 그러던 중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인하여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회사 생활로 인해 일에 있어서만큼은 자신 있었던 저는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고 구직 활동마저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WISET의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 복귀 지원사업을 알게 되었고, 여기에 지원하게 되면서 현재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화학연구원에서는 10여 년 전 석사학위를 하며 근무를 했었던 곳이기에 저에게는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 실험실 복귀전 가사와 육아, 지금까지 해왔던 일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과연 내가 잘해 낼수 있을지 걱정도 많았지만 부딪혀 보자는 생각으로 실험실 생활을 다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가사와 육아로 인해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할 수 없었던 저는 일과 시간을 잘 활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퇴근 전 내일 할 일을 정리하고, 출근하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그날 끝 낼 수 있는 일은 미루지 말자는 생각는 생각으로 일에 매진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들 때문인지 저희 PI 박사님께서도 칭찬 많이 해주시고 잘 하고 있다고 격려도 많이 해 주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점점 자신감도 생기고 즐겁게 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아 채워야 할 것들이 많겠지만 배려심 많은 박사님과 잘 따라주는 우리 팀원들 덕분에 더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도 결혼하고 육아를 위해 집에서 쉬고 있는 여성 과기인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WISET의 경력 복귀 프로그램을 알려주면 놀라워하면서 많이들 부러워하십니다. WISET의 경력 복귀 프로그램 외의 알찬 교육 훈련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한 홍보가 많이 되어 저와 같은 경력 단절 여성들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석O희(가천대학교) 활기찬 오전의 시작, 5살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향하는 곳은 더 이상 집도 카페나 마트도 아닙니다. 교수님과 연구팀원들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연구실로 향하는 발걸음은 어느 때보다 가볍고 활기찹니다. 지난 10개월은 멈춰있었던 연구개발능력과 역량강화 및 경력을 마음껏 신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배려와 지원을 받을 수 있었기에 더욱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활용책임자이신 최윤형 교수님은 기혼여성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이셨습니다. 예기치 못한 가정 내 돌발 상황에 대비하여 재택근무와 탄련적인 유연근무 시간 운용을 정말 마음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셨기에 유난히도 아이와 배우자의 질병이 많았던 2015년을 적극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느슨해지기 쉬운 상황에 있어 엄격히 조율하며 이끌어 주신 덕분에 근무시간 중에는 적극 몰입하여 연구업무를 업무추진목표 및 계획에 따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은 저로 하여금 여성과학자 전문연구인력으로서 재도약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어쩌면 한참 후에나 이루어졌거나 혹은 영영 가슴속에 담아두었을 경력복귀를 가능하게 해준 WISET에 어떻게 해야 이 감사함을 전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주변의 후배 여성과학자들을 이끌어가며 아낌없는 조언과 도움을 통해 기여하는 것이 미약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러기위해서 앞으로도 슈퍼맘& 전문여성과학기술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모든 여성과학기술인 파이팅입니다!!! 김O영(서울아산병원) 두 아들의 엄마로서의 역할이 전부였던 지난 5년여의 경력단절의 시간이, 2015년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로, 저에게는 큰 터닝 포인트가 되어 새로운 연구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기회를 끝까지 해내지 못하면 더 이상 연구직으로 복귀를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새로운 연구환경과 담당해야 할 연구업무를 빨리 파악하고 실험하는데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임했습니다. 활용책임자이신 김인기 교수님은 기혼 여성연구자의 고충과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일과 가정을 병행해 나갈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셨고, 탄력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연구진행에 관한 토의와 지도를 해주셨습니다. 남편과 두 아들도 일하는 엄마에 대해 많이 격려해 주고, 응원해 주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일하는 연구원들의 배려와 도움이 있었기에 힘든 고비들을 잘 넘기고, 성실하게 연구를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본 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한 결과가 해외논문에 게재되었고 저에게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본 사업으로 좋은 연구혜택을 받고 있지만, 사업종료후의 안정된 일자리를 찾는 것이 큰 목표이고, 숙제입니다. 단절된 경력을 회복하기 위한 연구논문 성과도 많이 쌓고, 필요한 자격증과 외국어실력을 키우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감추어진 보석과도 같은 경력단절된 여성연구자들이 다시 일터에서 일하고, 가정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연구기관이 많이 생겨 나가길 기대합니다. 양O미(경희대학교) 2015년은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던 한해라고 우선 말하고 싶습니다. 결혼 후 남편의 포닥 과정을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5년이 가까운 기간을 아내와 엄마의 이름으로 지내던 기간이 참으로 감사하고 고마운 시간이었지만, 마냥 즐거운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아이가 조금씩 커가고 남편은 자기 분야에서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동안 저는 말 그대로 잉여인간이 되어가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아서 육아 스트레스는 더욱 커갔고 ‘나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제 스스로에게 되묻고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던 중 석사시절 지도 교수님께 반가운 전화를 받고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1년이 지난 후, 남편과 상의 끝에 가정이라는 테두리를 깨고 경력복귀 사업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지도 교수님과의 상의 끝에 저와 맞는 랩을 찾아서 지원하였고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는 그 기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던지... 드디어 합격자 발표 공고가 나던 날 너무 기뻐서 주변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전화를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 뭐든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5월 첫 출근 모든 것이 새롭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 연구실 적응, 오랜만에 해보는 실험까지 정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연구실 교수님의 배려로 퇴근시간 조정 및 휴가를 제 편의에 맞게 맞춰 주셔서 초보 워킹맘인 저에게는 너무도 크나큰 힘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시작한 일이라 모든 것이 서툴고 생각처럼 실험이 진행되지 않아서 혼자서 마음 앓이도 많이 해보고 육아로 인한 시간 부족으로 남들보다 공부할 시간이 적어 뒤쳐져 있는 듯한 느낌도 많이 받았습니다. 가끔 아이가 아파서 보육기관에 갈 상황이 안 되면 교수님께 말씀드리고 휴가를 내야 할 일들도 생겼고 아픈 아이를 그냥 어린이집에 보낼 때 마다 내가 일을 하는 것이 맞는 것일지 고민하고 많이 울었던 기억도 납니다. 하루에도 ‘일을 그만 둬야하나?’ 라는 생각들로 마음고생을 했던 상황은 세상의 모든 워킹 맘들의 공통된 고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새로운 사람들과의 적응 및 일의 진행 속도도 마음과 달리 더디고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연구실 다른 연구원들 보다 나이도 많다 보니 가르쳐 주시는 분도 어려워하시고 저 또한 어려움이 있어서 서로들 간에 편한 관계 유지를 위해 많이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가끔 의도하지 않은 오해로 불편한 시간들도 있었지만, 진심으로 사람을 대할 때 상대도 결국은 진심을 알아준다는 것을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일들이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적응도 되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돈독해 짐을 이번 기회에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배움에 있어서는 나이나 지위가 중요하지 않고 그 것들을 내려놔야 배움이 쉬워지고 묻고 답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버려야 일을 하는데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좀 더 지속 가능적이고 경력 개발 및 유지 될 수 있게 진행 되어서 가족을 위해 꿈을 잠시 접어둔 숨어있는 여성과학자 분들에게 기회로 제공되어 행복한 인생 재설계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O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경력단절 10여년. 지속으로 구직활동을 했지만 면접 기회 한번 얻지 못하고, 경력복귀는 어렵다고 포기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대학원 진학을 선택했을 때에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을 때에도 순수하게 지적호기심을 만족하는 것이라고 스스로 위로하였지, 재취업이 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좋은 기업에 면접과 취업의 기회를 만들어 준 WISET에 너무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KISTI에 입사하여 업무에 투입된 후 스스로 놀랐던 것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과거의 업무 경험이 되살리고 조직에 적응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부서 내 여성 책임급 연구원들과 실장님이 기꺼이 저의 멘토가 되어 주셨고, “집에만 있었으면 어쩔 뻔 했느냐”며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신 덕분입니다. 경력 복귀는 저의 삶에 너무나 큰 활력이 되고, 매일매일 저를 발견하는 놀라운 체험입니다. 긴 기간의 경력단절로 인해 잃어버린 업무 감각이 잠자던 세포가 깨어나듯 조금씩 살아나고, 머릿속에서 멈춰 있던 녹슨 시계가 째깍째깍 돌아가는 소리가 들릴 정도입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일 것입니다. 저보다 훨씬 우수하고 훌륭한 자질을 가지신 분들이 엄마라는 이름으로 재능을 썩히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데, 우수한 엄마 인재들은 연구 분야에서 나라를 위해 지식과 지혜를 기여할 수 있는 기회와 방안이 있다면, 급여의 많고 적음 보다 지속적으로 두뇌를 활용한다는 점을 중요하게 여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 두뇌를 활용할 방안을 더욱 다양하게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취업성공사례
  • 2016. 04. 12
  • 조회수 1609
취업성공사례 이미지

여성연구원 채용으로 앞서가는 중소벤처기업들

여성연구원 채용으로 앞서가는 중소벤처기업들 ‘신진미취업 여성연구원 산업현장진출 지원사업’ 기업 현장방문 차은지 ejcha@wiset.or.kr-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 이하 WISET)는 산업 현장의 연구개발(R&D) 분야에 여성이 많이 진출하도록 돕기 위해 ‘신진미취업 여성연구원 산업현장진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연구인력 확보에 애로를 겪는 중소벤처기업이 여성을 적극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의 50%를 지원하며, 미취업 여성들에게는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게 해준다. 지난 9월 8~18일(금) 2주간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진 여성연구원과 함께 활발하게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김은혜(웰빙해피팜) / 신제품 개발에 박차, 특허 출원 6건 ㈜웰빙해피팜은 성형용 필러, 유착방지제 등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한류 붐에 의한 시장 확대가 기대되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연구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지난 2014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사업의 지원을 받는 김은혜 선임연구원은 신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 시장조사를 맡고 있다. 입사 후 발명 신고서와 명세서 작성법에 대한 전문교육을 이수했고, 참여 중인 2개의 연구과제에서 각 3건씩 특허출원을 하는 등 벌써부터 두드러진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 김보슬(스탠더드시험연구소) / 핵심인재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스탠더드시험연구소는 대형 산업플랜트(에너지, 석유화학, 조선해양, 수송 및 국방 등)의 연구개발, 설계, 제작, 건설, 시험 및 유지관리를 하는 전문기술기업이다. “평범한 사람을 비범한 인재로”라는 사훈에 걸맞게, 김보슬 연구원에게 다양한 외부교육과 내부 세미나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연구원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해주고 있다. 김보슬 연구원은 발전소 화재위험도 분석과 방사선 차폐 관련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 윤은실(티맥스데이터) / 여성 채용 기피 분위기 일소하다 국내 대표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인 ㈜티맥스데이터는 연구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2인 1실의 연구실과 연구원들의 컨디션 관리를 위한 건강관리실, 수면실 등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이 기업은 임신, 출산 등으로 인한 여성인력의 퇴사 때문에 여성 채용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이 사업에 참여한 후 남성과 여성이 함께 근무하면서 근무 분위기가 개선되는 등 업무효율성이 강화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앞으로 여성인력 채용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윤은실 연구원은 클라우드 제품 연구개발에 참여 중이다. ▼ 임세은(마크로젠) / 육아탄력근무제 등 일-가정 균형 위해 노력 유전자분석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인 ㈜마크로젠은 재직 중인 연구인력의 약 50%가 여성이며, 이 중 절반이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친화적 기업이다. 바이오 분야 기업이기 때문에 여성 진출이 활발한 원인도 있지만, 수유실과 안마의자 등 육아 여성을 위한 시설과 육아탄력근무제 등 제도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임세은 연구원은 유전자 분석 툴 개발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가족적인 분위기에 여성연구자가 근무하기 좋은 환경이라, 결혼과 출산 후에도 계속 일을 할 생각이다. ▼ 백고운(씽크풀) / 원활한 출산-육아휴가 사용으로 여성 근속율 높아 온라인 주식매입자금대출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씽크풀은 전체 직원의 약 30%가 여성이며, 이 중 70%가 기혼여성이다. 가족적인 회사 분위기와 출산 및 육아휴가 사용이 원활하여 여성 직원들의 근속 비율이 높다. 근무시간은 대게 주식시장이 마감되면 끝나고, 회식이나 야근도 자제하는 분위기라 여성 직원들의 일-가정 균형이 잘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 사업의 지원을 받는 백고운 연구원은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모바일 UI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개발에 참여했던 앱의 베타버전을 오픈했고, 내년 초 상용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 취업성공사례
  • 2016. 01. 19
  • 조회수 1983
취업성공사례 이미지

행복지수가 올라갔어요!

경력단절 여성과기인 연구현장에 다시 서다 행복지수가 올라갔어요 이은영씨는 복귀 후 SCI급 국제학술지에 2건의 논문을 주저자로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은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단절기간 1년, 복귀 3년차) 친한 여자 박사 동기에게 이 사업을 설명해주니 너무 부러워하며 본인도 빨리 결혼하고 아기를 낳아서 참가 자격 조건을 만들어야겠다며 반농담을 합니다. 박사학위를 받은 후 한 달 뒤 출산을 하였고, 육아와 여러 개인적인 문제로집에서 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6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 WISET에서 주관하는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이라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고, 평소 일하고 싶었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여성R&D경력복귀사업을 통해서 실험실로 복귀한 후, 좋은 PI와 동료들을 만나서 하루 하루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연구 뿐 아니라 맛있는 곳도 함께 다니고, 영화나 볼링 등의 여가생활도 같이 즐겨서 낯설었던 대전지역에 잘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자연스레, 일을 하지 않을 때 비하여 행복지수가 10배 정도는 올라간 것 같습니다. 그만큼 공부하고 일하는 것이 뜻깊고 보람됩니다. 집에서 육아에만 전념할 때는 자격지심도 생기고 산후 우울증도 왔었는데, 요즘은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아기와 남편, 부모님들께도 더 감사하고 잘하게 된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취업난 때문에 박사 학위를 따고도 좋은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친한 여자 박사 동기에게 이 사업을 설명해주니 너무 부러워하며 본인도 빨리 결혼하고 아기를 낳아서 참가자격 조건을 만들어야겠다며 반농담을 하였습니다. 그만큼 이러한 좋은 기회를 얻어서 행복하고 더 열심히 해서 이 사업의 진정성을 알려야 할 것 같습니다. 향후 계획은 현재 하고 있는 실험들을 잘 마무리하여 발표도 하고 논문도 게재하는 것입니다. 아직은 비정규직이지만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이 사업이 있어서 든든하고 힘이 납니다.

  • 취업성공사례
  • 2015. 09. 04
  • 조회수 1326
취업성공사례 이미지

'엄마는 과학자' 아이 자부심이 나를 채찍질해요!

경력단절 여성과기인 연구현장에 다시 서다 엄마는 과학자 아이 자부심이 나를 채찍질해요! 한지혜로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현) (주)유앤아이코퍼레이션 (단절기간 7년, 복귀 3년차) 한지혜로씨는 복귀 1년 만에, 석사과정 시절에 했던 뇌신경과학실험의 결과를 논문으로 써 제1저자로 SCIE급 국제논문을 발표했다. 10년 된 데이터를 다시 꺼내어 하나하나 분석하고 다시 논문으로 완성한 일은 연구원 생활을 통틀어 가장 기쁜 경험이었다고한다. 현재는 KIST와 공동연구기업이었던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되어 근무하고 있다. 7년 전업주부에서 KIST연구원으로 변신 저는 대학원 졸업 후 연구소에 재직하다가 출산과 육아로 인하여 회사를 그만두고 지난 7년간 가정주부로서 살림을 도맡아 했던 평범한 주부였습니다. 아이가 커서 유치원에 가게 되고 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자 파트타임으로 주말마다 1년 넘게 과학강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과학 강사를 할 때 참으로 명석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내 꿈은 무엇이었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연구원이었던 예전 내 모습이 아른거렸습니다. 다시 연구원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열정이 마음속에 솟아올랐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인터넷에서 경력 복귀사업을 접하게 되었고 저는 주저없이 신청서류를 제출했습니다. 면접을 보고 2주 뒤에 출근을 하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막상 출근을 하려니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계속 엄마 보살핌 속에서만 컸던 아이에게도, 세 끼 식사를 혼자 마련해야 하는 남편에게도 모두 미안했습니다. 이력서를 냈을 때는 ‘제발 되기만 하면 당장에라도 출근해야지’라는 마음이었지만 막상 일이 닥치니 실질적인 고민이 저를 가로막았습니다. ‘애는 어떻게 할 거냐’며 타박할 줄 알았던 남편이 ‘아이는 내가 봐주겠다’며 흔쾌히 건넨 말 한마디에 다시 출근을 결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엄마는 과학자’자부심 생긴 아이 첫 출근날 발걸음이 어디로 가는지 믿기지 않았습니다. 연구소로 7년 만에 돌아온 저 자신이 너무 신기했고 WISET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7년 동안 가사 일을 했던 엄마와 과학강사라는 신분에서 하루아침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근무하는 연구원이라는 직함을 달게 해주었으니까요. 일을 다시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앞섰습니다. 학교에 자주 가보지 못해 기가 죽지 않을까? 소외감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엄마가 하는 일을 보여주고 이해시켜 주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KIST에 데려가 동물 실험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살림만 했던 엄마가 복잡한 전기 기기들이 설치된 방에서 실험쥐 머리에 전극을 넣고 실험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아이가 ‘우리 엄마가 과학자구나’라는 말을 하더군요. 설 연휴 때는 강릉에 있는 KIST 과학체험관에 데려갔습니다. 과학체험관은 원래 단체예약으로만 견학이 가능한 곳인데, 제가 KIST 연구원이라고 하니 체험관 담당자가 저희 가족만 단독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더군요. 그 후에 아이는 엄마가 KIST 과학자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교 참관수업에 참석을 못 해서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말했을 때에도 아이는 “엄마, 제 걱정은 마세요. 참관 수업 뒤에 서 있는 엄마들보다 저는 열심히 실험하는 KIST 과학자 엄마가 더 자랑스러워요!” 라고 말하더군요. 아이에게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아이가 어찌나 큰 자부심을 갖던지, 오히려 제가 힘들고 마음이 약해져 그만두고 싶더라도 아이가 저를 채찍질합니다. ‘엄마 그만두지 마세요. 전 엄마가 자랑스러워요’ 라고 말입니다. 요즘 제 딸아이는 과학수업에도 관심이 많아져서, 제게 과학 실험 질문을 많이 합니다. 제가 일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딸아이에게 큰 멘토가 되나 봅니다.

  • 취업성공사례
  • 2015. 09. 03
  • 조회수 1339
취업성공사례 이미지

‘경력단절 여성-지방대 출신’ 극복하고 출연연 정규직 임용

‘경력단절 여성-지방대 출신’ 극복하고 출연연 정규직 임용 ‘경력복귀 지원사업’ 통해 KISTI 입사한 황윤영씨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KOSEN)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황윤영 연구원 황윤영 연구원(37)은 교수가 되기를 꿈꾸었다.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하는 것이 결정되었을 때만 해도 이 꿈을 포기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두 아들의 육아도 같이 해야 했지만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가서 도움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할머니의 치매 때문에 친정어머니가 한국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황 연구원 역시 미국행을 포기하게 되었다. 예상치 못한 육아문제로 뜻밖에 경력단절이 되었다. 상황을 받아들여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일하기로 마음먹기까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가 경력단절 여성연구원들에게 기회를 주는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을 알게 되었고, 여기에 신청하여 2012년 9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다시 근무를 하게 되었다. ‘도전하라!,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제시하라!, 내 일과 네 일을 구분하지 마라!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의 업무가 과중되게 하지 말자!’는 것이 제 소신인데, 이런 소신대로 일하려고 노력했어요.” 이런 각오로 일하니 동료와 직장 선배들도 황 연구원의 역량을 믿어주고 능력을 인정해주기 시작했다. 황 연구원은 복귀 후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KOSEN) 웹사이트의 신규서비스를 기획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전 세계 한국인 과학기술자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주는 일이었다. 복귀 후 힘든 것보다 일 하는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웠고, 하는 일이 재밌고 보람 있었다.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KOSEN)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있는 황윤영 연구원 미국 유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육아 문제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다시 친정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고 있다. “아이들 양말, 속옷을 정말 많이 샀어요. 친정어머니가 빨래하시는 횟수라도 줄여드리려고요. 또 아이들에게 엄마가 왜 일하는지 설명해주고, 자긍심을 갖도록 주말에 직장에 데리고 와서 제가 일하는 곳을 보여주기도 해요.” 황 연구원은 올해 2월까지 경력복귀 과제 지원을 받았다.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계속해서 KISTI에서 계약직 연구원으로 근무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어엿한 정규직이다. 이 연구원의 정규직 공개채용에 응시하여 당당히 임용된 것이다.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제가 일하고 싶은 곳에서, 오랫동안 일할 수 있다는 게 가장행복해요. 제 삶의 큰 전환점이 되겠지요. 앞으로도 주어진 업무에서 좋은 성과도 내고, 많은 곳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5년 뒤, 10년 뒤에도 KISTI에서 일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큼 더욱 성장해 있을 거라고 말하는 황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이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저는 지방대 출신으로 여성과학자이며 경력복귀자입니다. 그런 제 삶의 목표는 ‘ooo 출신 황윤영이 아닌, 황윤영을 배출한 ooo’이 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두드리세요. 여러분의 진짜 모습을 발견해주는 사람들을, 여러분의 가치를 드러낼 일들을 언제 어디서 만날지 모릅니다.”

  • 취업성공사례
  • 2015. 07. 31
  • 조회수 1199
취업성공사례 이미지

"엄마! 오늘도 암세포 잘 키우고 오세요!" - 서울아산병원 김소영 연구원

“엄마! 오늘도 암세포 잘 키우고 오세요!” - 김소영 연구원,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저는 둘째아이가 선천요로기형을 갖고 태어나면서 아이의 치료를 위해 연구소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1년여의 항생제투여와 매달 소변검사, 수차례 입원... 매일 간호일지를 쓰며 아이의 치료에 매달렸고, 1년 반 만에 기적적으로 완치가 되었습니다. 저는 그 후 5년을 두 아이를 위해 육아에 전념하며 지냈습니다. 그 시간은 참 행복한 시간이었고, 내 인생에서 엄마의 역할 외에 다른 것은 없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전업주부로 사는 모습을 늘 안타깝게 여겼던 남편은 계속해서 복직을 권유했고, 주변의 선배들도 연구자로서 다시 일할 수 있다고 따뜻하게 격려하며 조언해주었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습니다. 망설이고 있는 저에게 두 아이의 존재는 세상으로 나오게 해주는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최선을 다해 엄마의 역할을 해왔다면, 이제는 ‘당당한 여성과학자로서 경력을 쌓아나가서 우리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갖게 된 것입니다. 결심이 선 후, 상담을 위해 학위과정 지도교수님을 찾아갔고, 교수님께서는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을 알려주셨습니다. 2015년 사업에 지원했고 서울아산병원에서 다시 연구직으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경력복귀를 준비하면서 제일 걱정되었던 것은 과거 연구했던 전공지식과 실험방법들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는 ‘백지상태’인 내 모습과 두 아이의 ‘육아문제’였습니다. 먼저 WISET에서 연계한 서울과학기술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의 ‘취업드림 WIN’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다시금 나의 적성을 재발견해보고, 경력복귀를 준비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집단 상담을 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느끼고 복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5살, 7살 두 아들은 구립어린이집에 등록하여 저녁까지 보살핌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아이돌봄사업을 신청하여 아침 출근시간에는 돌봄선생님이 와서 아이들 등원을 도와줍니다. <아산병원 융합연구관 HTS core lab. 연구원들과 함께. 왼쪽에서 두 번째가 김소영 연구원> 이렇게 걱정했던 부분들을 준비하고, 지금은 항암제 내성을 가진 부인암세포와 췌장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약물을 찾고,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학위과정에 만들었던 protocol을 찾아 기본적인 실험방법들을 되짚고 실험 감각을 되살리고자 열심히 실험하고 논문을 찾아보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위과정동안 연구도 잘하고 인정받았던 나인데, 기본적인 실험들을 묻고 배우는 게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지만 그런 마음은 빨리 접고, 다시 새롭게 배운다는 마음으로 나이 어린 연구원들을 부지런히 쫓아다니며 물어보고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연구원들의 도움과 수고가 없었다면 실험실에서 빨리 적응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앞으로 1년은 연구자로서 감각을 찾아가는 적응기간이라 생각합니다. 올해 안에 IF 2~4점 정도의 논문을 2편 쓰는 것이 목표이고, 기회가 된다면 국제학회에 참석하여 신약개발연구의 동향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3~5년 정도 연구경력을 쌓아 실력을 갖춘 PI로서 준비해 나가고, 10년 후엔 정규직 연구자로서, 누군가의 멘토가 되어 전업주부도 얼마든지 다시 복귀하여 논문도 잘 내고 가정도 병행하면서 연구를 잘 해나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롤모델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살림과 육아만 해왔던 경력단절 여성과학자를 받아주는 곳이 있을까? 경력단절 여성들은 막막한 현실에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움직이고 문을 두드리지 않으면 아무런 기회도, 기적도 없습니다. 저는 경력복귀에 성공하여 열심히 일하고 있는 선배 멘토를 만나 현실적인 상담을 많이 나눴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나는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다른 누군가 이미 자신감을 회복하고 일을 잘 하고 있는 긍정적인 미래상을 보면 ‘나도 할 수 있겠다! 더 잘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길 것입니다. WISET에서 운영하는 취업준비 프로그램과 창의실험지도사과정, 새일센터의 직업상담사과정 등 교육내용도 알차고 재미있는 수업도 많으니 수강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많은 경력단절 여성과학자들이 복귀해서 당당한 여성과학자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취업성공사례
  • 2015. 06. 26
  • 조회수 696

3년 후 전자현미경으로 원하는 사진 찍어줄 수 있는 창업 꿈꿔 - 창원대학교 메카트로닉스연구원 남경애 전..

“3년 후에는 전자현미경으로 여러 업체가 원하는 사진 찍어줄 수 있는 창업 꿈꿔” - 남경애 전임연구원, 창원대학교 메카트로닉스연구원 처음에는 친구의 권유로 시작했습니다. 대학시절부터 저를 잘 알고 있던 친구는 아이들도 다 키웠고 시댁어른들을 위해서도 할 만큼 했으니 평소 하고 싶던 공부를 더하는 것이 어떠냐고 권유했습니다. 남편도 흔쾌히 동의했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창원대 교수님께서 실험실에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저는 1주일에 3일 정도 시간을 내서 전자현미경을 배우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학교에 나가 현미경을 배우기 시작한 지 두 달쯤 지나서 남편이 아프기 시작했고, 배우던 것을 중단하고 열심히 병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으나 남편은 저 세상으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세상의 일이란 다 예정되고 준비되어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일이 필요하게 되었고, 정말 확실한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더욱 열심히 전자현미경도 배우고, 실무에 필요한 여러 가지 일들도 새로이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전자현미경은 OM, SEM, TEM, EDS, XRD 등 여러 가지가 있고, 다루는 법만 알면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찍기 위해서는 많은 조건과 그것이 변화해가는 과정을 이해하고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학 공부도 필요하고, 결과를 서류화해서 보여주기 위한 컴퓨터 작업, 보고서 쓰기를 위한 워드 프로그램 공부, 전공서적을 읽기 위한 영어공부가 필수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를 공부하여 자격증을 땄고, 전공서적을 위한 영어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았고, WISET에서 제공하는 교육도 빠짐없이 참석했습니다. 1년 이상 계속된 공부로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회 참석 모습(좌), 연구실에서 동료연구자들과 함께(우)> 제가 있는 곳은 창원, 공업도시입니다. 그래서 철강과 관련된 기업들이 많은데, 저희 연구실에서는 세계기준에 맞고 경제적 가치가 있는 더 좋은 철강을 만들어내기 위한 재료와 환경적 조건을 찾아내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자현미경으로 철강을 만드는 과정에서 미세구조 변화를 관찰하고 예측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복귀를 준비하기 전부터 이 업무로 창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에, 창업도 같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장 좋은 사진을 찍는 것에 온통 신경을 쓴다면, 3년 후에는 나만의 실험을 하고 내가 원하는 사진을 찍으며, 여러 업체와 교류하면서 그들이 원하는 작업을 혼자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5년 후에는 현미경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이 일을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환상적인 나노세계를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친구들은 이제 여행을 다니고, 즐거운 생활을 하는데, ‘내가 이 나이에 왜 이것을 하고 있지? 이 나이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 때마다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잃지 말라’고 나 자신을 일으켜 세웁니다. 꿈이 있다면, 본인이 진실로 원한다면 자신을 찾는 일을 조금이라도 일찍 시작하길 바랍니다. 가족들도 ‘할 수 있다’고 응원하고 환호해줄 것입니다.

  • 취업성공사례
  • 2015. 06. 26
  • 조회수 86

경력단절 여성과기인 연구현장에 다시 서다 _ 윤정순(경력복귀자의 시어머니)

경력단절 여성과기인 연구현장에 다시 서다 우리 며느리들이 신바람 나게 직장생활 하길 바라며 윤정순(경력복귀자의 시어머니) 사회구성원으로서 자기 역할을 하면서 행복과 보람됨을 느끼며 살아갔으면 저는 아들만 둘입니다. 옛날에는 아들 둘이면 장한 줄 알고. 그 예쁜 딸래미를 낳을 생각도 안 하고 아들들에만 온갖 정성을 들여 키웠습니다. 나중에 남들한테 대접받으며 훌륭하게 살았으면 하는 세상 엄마들 마음이었지요. 결혼을 시키고 보니, 내가 생각하고 살아왔던 것과는 아주 다른 세상이 되었습니다. 아들이 대들보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과는 반대로 며느리가 “집안의 대들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며느리가 편안해야 아들이 편하고, 아들이 하는 일도 잘되고, 직장도 잘 다니고 우리 손자, 손녀도 행복하고 잘 자라게 되고 그러니 며느리가 집안에 대들보, 기둥이 아닙니까?^^ 한편으로는 공부도 많이 하고, 결혼 전 직장 생활도 했던 며느리가 집에서 아이만 키우다 보니, 스트레스가 많고 직장 다니는 또래 여자들을 보면 무능감에 자존심이 상할 것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인 입장에서는 집에서 아이 잘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나 잘 했으면 싶지만, 며느리는 사회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눈치였습니다. 집안일만 하기에는 우리 며느리가 배운 것이 아깝기도 하고요. 경력복귀 지원사업을 통해 며느리가 직장에 다닌 후 부터는 가정생활도 사회생활도 적극적이고 생기가 있어 보입니다. 아기 키우랴, 직장 생활하랴, 바쁘고 힘들겠지만 아들과 대화도 많아지고 “신바람”이 나보여 보기 좋습니다. 처음 직장에 나갈 때는 손자 생각에 마음도 아프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저 어린 것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집안일에도 주부 손 갈 곳이 얼마나 많은데 하며 솔직히 말리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출근한 빈집에 가 보면 아침에 얼마나 바빴나 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게 보입니다. 어린 손자 깨우고 씻기고 밥 먹이고, 어린이 집문 앞까지 데려다 주고 지각하지 않으려고 서둘러 출근하는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아침’ 풍경이 그려지네요. 그래도 요즘 배운 며느리들은 직장에 다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주고 직장 다니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예뻐 보이는지 모릅니다. 아이로부터, 가정으로부터, 잠시나마 해방되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기 역할을 하면서 행복과 보람됨을 느끼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주부 입장에서 사회생활을 해나갈 때 두 가지, 세 가지 일을 전부 다 잘할 수 없습니다. 이런 부분은 수수께끼처럼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과제입니다. 하지만, 저도 시어머니의 입장을 떠나, 같은 여성으로서 며느리들이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지자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 보면, 저도 한 가정의 주부로 지냈던 시간들이 알콩달콩 행복했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그 당시에 조금 더 용기 내서 직장을 다녔으면 어땠을까’하는 마음이 듭니다. 요즘은 맞벌이 가정이 많은데요. 우리나라 복지 정책이 발전되어, 며느리들이 아이들을 어린이집, 학교에 안심하고 맡기고, 자기 일을 마음 편하게 매진 할 수 있는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 며느리처럼 사회 속으로 한발, 한발 발을 내딛는 요즘 직장인 며느리들을 응원하고 돕고 싶습니다.

  • 취업성공사례
  • 2015. 04. 08
  • 조회수 75
취업성공사례 이미지

다시 한번 인생을 선택할 기회가 있다 해도 이 길을 선택할 거에요

팀제 연구프로젝트의 주인공을 만나다 - 우수 성과사례자 밀착 인터뷰 다시 한번 인생을 선택할 기회가 있다 해도 이 길을 선택할 거에요 오현주 (한국수력원자력 사원) 2013년 03월 ~ 현재 한국수력원자력 재직 중 2013년 02월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졸업 2011년 공학연구팀제프로젝트에 고등학생으로 참여 좌우명 : No pain, No gain 오현주씨는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에 다니던 고2 때가 진로에 대한 고민의 절정기였다고 한다. “고등학교 특성 상 입학 자체가 취업 전선에 뛰어든 셈이에요. 사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을 선택하는 게 인생에서 어떤 부분을 차지하게 될지 어떤 길을 제시하게 될지 잘 몰랐던 부분은 있어요. 하지만 부모님의 적극적인 권유와 학교에서 배우는 분야가 제가 관심이 있던 분야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 길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2학년 때가 앞으로의 진로나 제가 진짜로 무엇을 잘 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이 많았어요.” 선택은 또 다른 선택을 낳게 된다. 졸업 후 어떤 길을 가야 할 지 고민을 하고 있던 그 때, 그녀는 와 만나게 되었다. “고대의 과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 를 외칠 때 이런 기분이었을까요? WISET 공학연구팀제프로젝트가 운명처럼 느껴졌어요!” 팀제프로젝트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그녀에게서 묘한 떨림이 느껴졌다. “제가 무엇을 잘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확신이 없었어요. 잘 모르기도 했고요. 그때 서울대학교의 대학원생이 직접 저희 학교로 오셔서 연구과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해주시면서 참여를 독려해주셨어요! 그 순간 이거다! 싶었어요. 저는 이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왠지 그때는 참여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단 한 번의 기회였다. 그녀가 잡지 않고 모르는 척 지나쳤더라면 그녀의 인생에서 존재했는지도 모른 채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을 것이다. “팀제프로젝트는 대학원에서 배우는 내용인 만큼 고등학교에서 배운 지식만으로 연구를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어요. 하지만 멘토 분들과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연구를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그리고 서로 힘을 합치면 못하는 일이 없다는 것을 배우게 됐어요.” 오현주씨의 팀제프로젝트 예찬론이 대단했다. 우리 인생 중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6개월간의 경험이 그녀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기에 이처럼 칭찬 하느라 입에 침이 마르지 않는 걸까? “팀제프로젝트는 제 삶의 전환점이 돼 주었어요. 팀제프로젝트 덕분에 취업하는데 도움을 받았거든요. 한국수력원자력에 입사하기 위한 면접 때, ‘학교를 다니면서 무언가 열심히 해 본 경험’에 대한 질문을 했고, 저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경험을 말했어요. ‘팀제 프로젝트를 통해서 팀워크와 협동성을 활용하는 법을 배웠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에서도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잘할 자신이 있다’고 어필했죠.” 그 결과 그녀는 당당히 합격통지서를 받아들 수 있었단다. 취업이 되고 서울토박이인 그녀는 직장을 따라 난생 처음 부산으로 거주지를 옮기게 되었다. 낯선 곳에서 회사를 다니는 것이 어렵지는 않은지 물었다. “회사에서는 사이버 보안과 본부의 서버를 관리하는 데이터 센터의 일을 병행하고 있어요.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과 관계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아서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있어요. 부산에서는 동기 두 명과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의지도 되고 즐거워요.” 요즘처럼 스펙이 중요시 되는 시대에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취업전선에 뛰어 든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지 궁금했다. “이 모든 것은 제일생일대의 가장 커다란 모험 중 하나였어요. 하지만 만약에 과거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인생을 선택할 기회가 있다고 해도 전 주저하지 않고 또 이 길을 선택할 거예요.” 질문이 무색할 정도로 그녀는 똑 부러지게 말했다.

  • 취업성공사례
  • 2015. 04. 08
  • 조회수 592
취업성공사례 이미지

그동안의 막연한 불안감이 사라지더라고요

팀제 연구프로젝트의 주인공을 만나다 - 우수 성과사례자 밀착 인터뷰 그동안의 막연한 불안감이 사라지더라고요 김장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석박사통합과정생) 2013년 03월 심화연구팀 성균관대 연구책임자 박사과정생으로 참여 2011년 03월 일반연구팀 성균관대 연구책임자 석사과정생으로 참여 2008년 03월 일반연구팀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대학생으로 참여 2006년 03월 일반연구팀 경기과학고 고등학생으로 참여 좌우명 : The journey is the reward. - Steve Jobs 공학도가 과학수사원을 꿈꾼다? 과학수사라고 하면 시체를 부검하는 법의학을 떠올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학도가 과학수사원을 꿈꾼다는 것은 쉽사리 와 닿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김장아씨는 그들의 의문을 명쾌하게 풀어준다. “과학수사는 그 종류가 정말 무궁무진해요. 물리학과 화학적 기반을 요구하는 과학수사 또한 굉장히 많아요. 예를 들어서 제가 학부 때 전공했던 기계공학도 흉기를 조사하거나 사건 현장의 흔적을 조사하는 과학수사와 관련이 있거든요.” 한 마디로 그녀는 자신이 잘하는 분야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의 교집합을 찾아낸 것이다. “저는 지금 성균관대학교 성균나노과학기술원에서 석·박사통합과정을 밟으면서 그래핀 및 다양한 물질을 이용한 광섬유 센서에 대해 연구 중이에요. 지금 하고 있는 센서 연구를 발전시키면 시체 훼손을 최소화한 부검방법을 수사에 적용할 수 있어요. 이 기술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주제이자 연구원으로 선발되어 일하고 싶어요.” 꿈이란 것이 원래 꿈꾸기는 쉬워도 현실 속에서 실천해 이뤄낸다는 것은 만만찮은 일이지 않던가? 무엇보다도 꿈을 이루기 위한 큰 그림을 그려 놓고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그녀의 계획성이 놀라웠다. “제게 꿈은 완성해야 할 하나의 프로젝트예요. 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계획을 세우고 진행해가는 과정에 대해서 많이 배웠고, 그 경험을 토대로 제 꿈을 이뤄나가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어요. 프로젝트신청을 하는 단계부터 진행, 예산관리, 연구원관리, 성과관리, 결과논문작성, 결과발표회까지~ 팀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전 과정을 통해 저는 프로젝트를 완성해나가는 스킬을 연마했지요.” 대체 얼마나 많이 참여하였기에 팀제프로젝트를 통해 스킬을 연마했을 정도라고 말하는지 궁금했다. “저는 팀제프로젝트에 총 네 번 참여했어요. 2006년 고등학교 2학년 때, 2008년 대학교 2학년 때, 2011년 석사과정 신입생 때, 그리고 2013년 박사과정 1년차 까지 각각 다른 위치에서 팀제 프로젝트에 참여했지요.” 김장아씨는 팀제프로젝트에 참여할 때마다 각각 다른 위치에 있었고, 그때마다 배우고 깨닫는 것 역시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고등학생 때는 순수한 열정이 있었지만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서는 대학생 언니들이 시키는 일만 수동적으로 따랐어요. 대학생 때는 연구 전반을 진행함과 동시에 고등학생들을 지도하고 관리했는데, 이때 고등학생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할 때 어떤 벽들을 마주하는지 알게 되었지요. 또 대학원생 때는 대학생, 고등학생 모두를 지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연구책임자로서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 고군분투해야 했고요. 한 단계씩 제 위치가 높아질 때마다 프로젝트에 대해서 느끼는 감정 또한 깊어졌어요. 고등학생 때는 단순 흥미를 느꼈다면 대학생 때는 호기심과 패기를 그리고 대학원생 때는 내 자식과도 같은 감정이 생기더라고요!” 어떤 자리에 있느냐에 따라서 생각과 태도 같은 것들이 달라지는 것을 두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했던가? 김장아씨의 경우에 딱 맞는 말이다. 남성이 대부분인 공학 분야에서 당당히 한몫을 하며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김장아씨 역시 그동안 막연한 불안감을 종종 느껴왔다고 했다. 하지만 팀제프로젝트를 통해 그 불안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었단다. “팀제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센터가 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사업들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고 접하면서 나중에 결혼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이 생겼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막연한 불안감도 사라지더라고요. 여성과학기술인이 가지는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기관이 있어서 정말 안심이 돼요.”

  • 취업성공사례
  • 2015. 04. 08
  • 조회수 414
<<<12>>>
빠른신청
뉴스레터
발간물
WISET 취업교육
취업멘토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