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위셋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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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나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인생의 후배들에게

[2015 WISET 취업 멘토링 국가핵융합연구소 킥오프 미팅 사진] Mentor_ 국가핵융합연구소 여성과학기술인 멘토 Mentee_ 국가핵융합연구소 취업 멘토링 참여 멘티 지난 6월 18일, 국가핵융합연구소 본관 6층 커뮤니케이션 라운지에서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ET)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15 WISET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에 참여하는 멘토와 멘티들의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여성과학기술인으로 앞서 길을 걷고 있는 선배 멘토들과 여성과학기술인을 꿈꾸고 있는 멘티들은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었을지, 그녀들의 이야기과 국가핵융합연구소의 WISET 멘토링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아직은 어색한 분위기가 감도는 현장. WISET 취업 멘토링 총괄 담당을 맡고 있는 군산 플라즈마연구센터 오경숙 박사의 활기찬 인사와 시원한 웃음소리는 2015년 멘토링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며, 다소 경직되어 있던 분위기를 부드럽게 전환시켰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모두들 참석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멘토 분들 외에도 멘토링 첫 만남을 위해 우리 연구소 대부분의 여성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셔서 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 같아요." WISET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은 기업이나 연구소 등 이공계 분야에 재직 중인 여성들과, 이공계 분야를 전공하거나 관심있는 여자 대학(원)생 들을 하나의 멘토링 팀으로 구성하여 멘티들에게 진로와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여학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은 올 해가 처음이 아닙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여성인력에 대한 역량강화 및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핵융합연의 여성지원 '퍼플정책'의 일환으로 올해로 벌써 9년째 맞이하며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성공학인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한 자기소개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연구소의 여성연구자들로 구성된 11명의 멘토와 전국에서 모인 15명의 멘티들을 총 다섯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 자기소개를 이어갔습니다. 대부분 수줍음이 느껴지는 자기소개였지만, 종종 모두가 웃으면서 한 편으론 '짠'한 자기소개도 눈에 띄었습니다. "멘토링을 통해 박사님들께 여성 공학도가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현업에 계신 여성 과학자분들에게 조직 생활에 대한 조언을 얻고 싶어요." 살아남기 위한 방법? 조직생활? 멘티들의 단어 선택이 너무나 무시무시하여 모두들 큰 웃음을 터트렸지만, 한편으론 남성 인력이 대부분인 이공계에서 여성들이 알게 모르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반증이기에 일부는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습니다. 여러 멘토들 중 에서 특히 눈에 띄는 멘토의 소개도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멘티로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를 시작했지만, 몇 년 전 부터 멘토로 변신한 군산 플라즈마연구센터의 홍은정 박사입니다. "저는 원래 국가핵융합연구소의 학생연구원으로 있을 당시 멘티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다가 핵융합연에 정식 입소를 하게되면서 자연스레 멘토역할을 맡게 되었어요. 멘토님들 가까운 곳에서 실제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멘티들에 비해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고 자연스레 배우는 점도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가까운 곳에 있지 않더라도 멘티들이 적극적으로 멘토들에게 다가간다면 멘토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점도 많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멘토-멘티를 모두 경험해 본 홍은정 박사는 처음 참가한 메닡들이 앞으로 진행될 멘토링 프로그램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애정어린 조언을 내놓았습니다. 어색함이 가시지 않은 듯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자기소개를 마치고, 여성들 간의 어색함을 단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바로 점.심.시.간 입니다! 여성들의 취향을 적극 고려한 브런치 스타일의 음식들을 제각각 접시에 담아 멘토링 그룹별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음식의 맛을 더하는 신나는 수다는 좀 전의 어색한 분위기를 잊고, 멘토와 멘티라는 역할에서 잠시 벗어나 같은 여성으로서 뭉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멘토링을 통한 새로운 인연이 이렇게 깊어지는 걸까요? 멘토링 프로그램의 확대 가깝게는 대전에서, 멀게는 경북, 서울 등 전국 각지의 멘티들이 핵융합연구소에 처음 모인 자리에 핵융합에너지 특강이 빠지면 서운하겠죠? 특별히 멘티 학생들을 위해 이번 모임의 청일점이었던 윤시우 박사가 직접 핵융합에너지 특강을 진행해 주었습니다. 여성들의 자리에 남자 박사의 강연 진행이 어색할 수도 있지만, 비(非) 멘토이자 남성인 박사의 강연은 멘토링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는 중요한 시사점을 보여줍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여성이기 전에 유능한 이공꼐인을 양성하기 위한 자리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해요. 멘토링 프로그램이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여성들만의 특권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저희가 추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의 목표는 멘토링 통해 이공계인 양성에 기여하는 한편, 핵융합연과 핵융합에너지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알리는한 가지 방안으로 인정받는 것 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성별을 막론하고 언제나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오경숙 박사는 힘주어 말했습니다. 작년에 새롭게 시도되었던 '모의 면접'을 멘토들은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확대 사례로 꼽습니다. 이에 대해 토카막공학기술부 방은남 선임연구원은 "작년에 처음으로 각 부수정님들을 면접관으로 모시고 모의 면접을 진행했어요. 연구소의 실제 면접 환경을 멘티들이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멘티들의 만족도가 높았죠. 멘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던 멘토들의 고민과, 멘토들 외에 핵융합연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 했습니다. 또한, 작년의 성과에 이어 멘토들에게 올 해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양적,질적인 면에서 업그레이드 될 것이란 기대감이 큰 해이기도 합니다. 기존에는 한 명의 멘토에 약 세명의 멘티들이 함께 했지만, 올해는 멘토들의 참여 확대로 멘토 두명과 멘티 세명이 함께하는 그룹형 멘토링 진행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외출장 등의 업무로 인해 한 멘토가 멘토링 진행이 불가한 경우, 나머지 멘토가 멘토링 진행을 맡게 되는 등 유동적인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해졌고, 멘티들은 두 명의 멘토에게 다각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공계멘토링커플 | 2015. 07. 06 | 조회수 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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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멘티 덕분에 제가 더 긴장하고 앞으로 더 잘해야 겠다는..

( ▲ 장미화 멘토 ▲ 홍아영 멘티 ) 멘토_ 장미화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창의교육센터 생활과학교실 강사) 멘티_ 홍아영 (한양대학교전자컴퓨터통신공학과 대학원) 멘토 이야기_ 장미화 멘토 Q1. 멘토님의 소개를 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창의교육센터에서 생활과학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미화입니다. 출산과 육아로 가사에만 전념하다가 2005년 WISET의 전신인 WIST의 첫 사업인 Science Communicator 양성과정 1기를 수료하고 곧바로 이화창의교육센터의 강사가 되었어요. 제가 일하고 있는 생활과학교실은 과학의 대중화를 목표로 한 풀뿌리 과학문화확산사업으로 주민자체센터 또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학교 밖 비정규 과학실험 교육을 하고 있어요. Q2.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해 주세요.제가 물리교육을 전공한 것은 아마도 중학교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의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당시에 총각선생님이셔서 인기가 참 많으셨는데, 그때 물상에 굉장한 흥미를 갖게 되었던 것 같아요. 확실하진 않지만... 과학 공부한 사람들은 모두 멋있는 줄 알고 착각 아닌 착각을 했을 수도... 그래서인지 대입원서를 쓸 때에는 한 치의 망설임없이 학과를 선택했어요.대학에서는 물리교육을 전공하였지만, 정작 졸업 후부터 출산 전까지는 모교의 전산실습실에서 실습조교를 했어요. 교직으로의 진출이 어렵다고 생각해 대학교 4학년 때 나름대로 준비를 했고, 모교에서 일하게 되었어요. Q3. 대학에서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점, 기대감과 비교했을 때, 새로 알게 된 점 등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대학에서 공부한지가 너무 오래 전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올해 대학을 진학한 작은 딸이 물리가 너무 어렵다면서 엄마는 어떻게 공부했냐고 물은 적이 있어요. 생각해 보니 물리 공부가 어렵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저는 제가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참 다행스러운 대학생활을 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현실은 좀 달랐죠. 졸업 후의 진로를 생각하면서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접했던 컴퓨터에 관심이 갔어요. 관련 과목들을 5~6개 정도 수강하면서, 굉장히 흥미를 느꼈어요. 그때에는 물리실험을 컴퓨터 학습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봐야지 하는 야무진 꿈도 꾸었어요. Q4. 내 인생의 멘토가 있다면? 또는 멘티들에게 추천할 만한 것이 있다면? WIST에서 SC교육을 받으면서 과제를 제출하기 위해 다시 과학 공부를 하게 되었을 때, 시중에 나와 있는 물리 관련 서적을 찾아보았어요. 그 중에서도 수학없는 물리를 쓴 폴 휴잇의 책들을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다양한 삶의 체험을 통해 과학적 방법으로 사물을 이해하고, 대중에게 쉽게 설명하는 그의 책들은 자연스럽게 저를 중학교 1학년 물상시간으로 안내했어요. 물리는 참 멋진 학문인 것 같아요. 멘티 이야기 _ 홍아영 멘티 Q1. 멘티님의 소개를 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전자과 대학원생 25살 홍아영입니다.학부에 이어 대학원까지 진학하게 되었지만, 전공에 대해 확신이 없고,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대해서 아직도 고민이 많은 학생입니다. WISET은 이공계 여성에게 특화되어있는 유익한 프로인걸 알고 있었고 WISET 프로그램, 공지사항이나 취업정보 같은 소식을 자주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WISET은 이공계 여성들에게 참 고마운 센터입니다. 공대특성상 주변에 다 남자들이고 제 고민을 들어줄 사람이 잘 없었어요. 진로고민에 도움을 얻고자 멘토링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2. 멘토님을 만나게 된 계기 또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온라인 멘토링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이야기해 주세요.WISET 프로그램중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제가 원하는 방향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준비해 보고싶었어요. 그런데 마음만 앞섰지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할지 막막했었습니다. 그렇게 찾아보던 중 멘토님이 소속하신 생활과학교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앞으로의 방향에 조언을 얻고자 멘토링을 신청하고 연락을 드렸어요. 사실 괜히 귀찮게 하는 건 아닌가 망설여지고 걱정도 앞섰지만, 너무나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해요. 제가 원하는 방향과 궁금한 점을 멘토 선생님의 경험과 지식으로 잘 알려주셔서 저한테 너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Q3.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모습에서 변화가 있었다면? 멘토링 활동 후 달라진 생각이나 변화가 있다면 이야기해 주세요. 잘 모르는 길을 혼자 갈 때 보다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분이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불안한 부분이 해소 되곤해요. 진로에 대해 아직 많이 고민하고 있고 정해진 건 없지만, 멘토선생님을 만나서 공대여성으로서 많은 길을 가르쳐 주셨고, 궁금했던 점도 많이 해결 되었어요. 멘토링 이야기Q1. 성공적인 멘토링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멘토) 서로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솔직하게 말해주면 좋겠어요. 멘토의 입장에서는 멘티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데, 멘티가 정확하게 무엇을 원하는 지 알려준다면 보다 질 높은 멘토링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 다들 너무나 바쁜 중에 시간을 내는 것이니, 멘티에게 헛된 시간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커요. (멘티) 멘티의 입장에서는 멘토선생님이 바쁘신데 멘토링을 부탁드리고, 계속 질문하고 만나는게 부담스럽거나 귀찮으시지는 않을까 되게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망설이다가 그치면 아무것도 얻는 게 없지만, 한 걸음 더 나아 갔을 때는 따뜻한 손길로 맞아주시고 얻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 멘토링 신청하기 전에 쓸데없는 걱정을 한 건 아니였나 싶어요^^ 멘토링을 할지 말지 아직도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전 망설이지 말고 우선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Q2. 그 외에도 멘토링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 주세요. (멘토) 제가 WISET의 멘토링에 가입했던 가장 큰 이유는 경력단절여성이었던 저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준 곳이 바로 WISET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SC 후배들을 위해 멘토링을 해주기도 했고, SC협회에서 SC들에게 도움이 되려고 나름대로 시간을 내기도 했어요. 제가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니, 당연히 되돌려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간혹 제 활동과는 무관한 멘티들의 멘토링 신청을 받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땐 제가 드릴 도움이 없으니 잘 살펴보고 다른 분께 멘토를 신청하라고 답을 해줘요. 이번 아영씨의 경우에도 제가 특별히 도와줄 것이 없을 것 같다고 답했더니, 제가 하는 일에 대해서 궁금하다고 다시 연락을 했어요. 전자공학을 하는 사람이 저처럼 학교 밖 비정규 과학실험 수업을 하는 사람에게 멘토를 신청했을 때는 다른 생각이 있겠다 싶어서 제 수업에 초대를 하게 되었어요.제 딸아이 또래인 아영씨를 만나 얘기하면서 제가 배운 점이 많았어요. 생소한 분야인데도 적극적으로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확인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아영씨덕분에 제가 더 긴장하고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첫 마음을 기억하게 해준 멘토링은 멘토인 저에게는 재교육과 같은 의미를 주었고, 멘티인 아영씨에게는 진로선택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해요.

이공계멘토링커플 | 2015. 06. 30 | 조회수 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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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멘티와 이야기 하며 10년전 시간여행을 떠나는 기분

(▲ 김선희 멘토 ▲ 김연실 멘티) Mentor_김선희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연구교수) Mentee_김연실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 멘토 이야기_김선희 Q1. 멘토님의 소개를 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 공학박사를 취득 후 현재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WISET을 처음 접한 시기는 2013년 학회 및 연수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부터입니다. 덕분에 박사학위 논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2014년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미래인재상을 수여받는 기회까지 얻게 되었고, 제가 받은 혜택과 기회를 어떻게 WISET에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 시기에 멘토링 공고 메일을 보고 바로 가입하게 됐습니다. 건축공학을 전공하는 여학우들에게 진솔하고 허심탄한 이야기를 나누고, 비록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는 없어도 시원한 나무그늘 같은 인생선배가 되고 싶었습니다. 얼굴도 마음도 예쁜 멘티를 만나 더없이 즐겁습니다. Q2.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해 주세요. 우연한 기회에 청사진(Blue-Print, 설계도)을 보게 되었는데, 그 어떤 다양한 색감을 갖는 사진보다도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선 하나 점 하나가 뭐를 말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그저 한참 바라봤던 기억이 납니다. 건축도면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고, 앞으로 도면을 보고 그리는 직업을 갖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건축학 전공을 마치고, 건축설계사무소에 취업을 하게 됩니다. 제가 맡은 주 프로젝트는 턴키(Turnkey)방식의 계약조건을 갖고 있었고, 설계뿐 아니라 시공, 전기, 구조를 통합한 설계도면을 습득할 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건축구조가 상당히 합리적이고 명확한 학문이라는 것을 느끼고, 건축공학으로 대학원과정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Q3. 대학에서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점, 기대감과 비교했을 때, 새로 알게 된 점 등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과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기술의 괴리감을 느꼈을 때는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이론에서 다루는 개념적인 내용은 실제 현장에서 구현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조건이 많았고, 문제가 맞았는지 틀렸는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장에 실현 가능한 조건인지? 불가능한 것인지?를 우선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론에는 적합하고 경제력있는 구조물이라 할지라도 현장조건에 부적합 하거나 비합리적이라면 개념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Q4. 내 인생의 멘토가 있다면? 또는 멘티들에게 추천할 만한 것이 있다면? 저에게 있어서 멘토는 전공과 나이를 불문하고 상당히 많습니다. 그 중 대학원시절 가장 가까이에서 따끔한 충고와 따뜻한 격려를 함께해 주신 분이 있습니다. 항상 자신을 속이지 말라고 하셨는데.. 예를 들어 정확하게 이해되지 않았는데도 알겠다는 제스처를 하면서 질문하지 않는 행동, 무리하게 학습계획을 세워놓고 충분히 학습되지 않았음에도 완료 시키기위해 대충 지나치는 일들등.. 돌이켜 보면 제 자신을 속이는 행동이 많았습니다. 멘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누구가에게 보여지기 식의 학습과 공부를 하기 보다는 진정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았으면 합니다. Q5. 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만약 대학에서 대학원을 진학할지 또는 취업을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대학원에 도전해 볼 것을 권유하고 싶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기야 하겠지만 보통은 학부 때 경험하지 못한 학습과 연구에 대한 재미를 얻을 수 있고 끈끈한 선후배 관계 속에서 가족보다 가까운 조언과 격려를 받게 됩니다. 쉬운 길은 절대 아닙니다. 대학원 기간 동안 많이 힘들고 어려움이 늘 공존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해결능력이 길러지고 시야가 넓혀지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멘티 이야기_김연실 Q1. 멘티님의 소개를 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 재학 중인 김연실 이라고 합니다.저는 어릴 적부터 집에 관심이 많았어요. 제가 어릴 때 신동엽의 러브하우스라는 TV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거기서 사람들의 집을 고쳐주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재밌게 보면서 나도 저런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어리지만 가졌던 것 같아요 . 그리고 높은 건물이나 아파트를 보면 항상 관심 있게 보면서, 평면도나 사진 같은 정보들을 찾아보는걸 좋아했는데, 저의 이러한 성향을 파악해 고등학교진학을 인문계고가 아닌, 공업고등학교 건축과를 지원하여 입학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입학 후 전공을 배우면서, 건축이라는 전공이 나에게는 천직이다! 라는 생각과 함께 조금 더 전문적인공부를 해보고 싶어, 대학진학을 하였습니다. 2학년 때 전공수업을 듣던 중, 교수님께서 위셋이라는걸 알려주셨어요. 저희 과는 여학생이 드문데, 여학생만을 위한 것이라며 위셋을 소개하셨던것같아요. 그렇게 위셋에 대해 알아보다가, 멘토링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Q2. 멘토님을 만나게 된 계기 또는 WISET의 온라인 멘토링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위셋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온라인멘토링이라는 것을 발견했어요. 이공계분야에 재직 중인 여성이 멘토가되고, 관심 있는 여학생이 멘티가 되어 활동한다는 점과 멘토분들이 전공별로 나뉘어있어 저의 전공과 맞는 분과 매칭이된다는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멘토찾기에서 건축을 전공하신 여러멘토분들을 봤는데, 저의 지금멘토님을 보게 되었죠. 멘토님의 글을 읽으면서 굉장히 성실하신 분 같아보였어요. 그래서 멘토신청을 하게 되었고 지금의 멘토님과 만났습니다! Q3.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모습에서 변화가 있었다면? 멘토링 활동 후 달라진 생각이나 변화가 있다면 이야기해 주세요. 처음멘토님과 만났을 때, 신기하게도 오래전부터 알던 사람같이 낯설지 않고 말이 술술 나왔어요. 그래서 저의 속마음과 고민들을 다 털어놓았죠. 멘토님은 저의 고민이나 어려움을 , 멘토님의 경험을 통해서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셨고 저에게는 너무나큰 힘이 되었습니다. 멘토님과 저는 10살차이. 가 나는데요, 제가 지금 힘들고 고민하고있는점들이 멘토님이 딱 제 나이때 겪으신일들이더라구요. 그래서 더 조언들이 제 마음이 와닿았던것같아요. 그리고 전공이야기 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자세나 인성에 대해서도 얘기를 해주셨는데,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멘토님과 만남은 항상 저에게 힐링 그 자체입니다. 멘토링 이야기 Q1. 멘티님이 소개해 주세요. 나의 멘토님은 어떤 분인가요? 저의 멘토님은 건축구조를 전공하신 분으로 ,박사학위 취득 후 현재는 서울시립대에서 연구교수로 계시는 아주 멋진! 멘토님이십니다. 멘토님과 첫만남때 멘토님의 나이를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나이와는 다르게 정말 어려보이시거든요~ 그리고 결혼까지 하신사실을 알고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나요. 저의 멘토님은 가족 분들이 모두 건축을 전공하셨습니다. 남편 분까지도 ! 그래서 그점이 신기하기도하고 부럽기도 하였어요.그리고 멘토님은 2014 미래인재상을 수상하셔서, YTN뉴스 인터뷰도 하신 너무나 멋진 여성기술인이십니다. 멘토님의 모습을 보면 닮고 싶고, 십 년 후 저의 모습이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멘토님은 현재 연구교수님으로 여러 일을 하셔서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제가 연락하면 항상 친절하게 연락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멋진 멘토님이십니다. Q2. 멘토님이 소개해 주세요. 나의 멘티는 어떤 분인가요? WISET에서 제공하는 쪽지보내기로 연락처를 주고 받으면서,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었고, 주말에는 만나서 시간을 같이 보냈습니다. 처음 만날 때 너무 이쁜친구가 “멘토님~”하고 불러서 상당히 놀랬습니다. 사실 공대분위기(?)의 느낌나는 친구들이 날 부르겠지 하고 두리번거렸던 찰라였습니다. 대화를 나누면서 외모와 다르게 매우 소탈하고 겸손한 친구임을 알게 되었고, 전공공부 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의 도전을 즐길 줄 아는 친구였습니다. 남모르게 고민한 흔적과 상처들을 조심스럽게 털어 놓았을 때 너무나 스스로 잘 이겨내고 있어서 기특했고, 지금까지 보내온 시간보다 앞으로 보낼 시간들이 더 궁금하게 하는 친구입니다. Q3. 멘토링 활동 중에서 재미있거나 보람있었던 내용을 나눠주신다면? (멘토)대화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서로 닮은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고심했던 부분들을 고스란히 우리 멘티도 똑같이 고민하고 있어서 반갑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멘토 멘티로 만나긴 했지만, 조금 나이차(?)가 있는 언니 동생처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대화한거 같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저희는 항상 다음번 만남에 대한 생각을 같이 합니다. 멘토링 활동기가 몇 개월로 정해져 있지만,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1주년에서 5~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면 그때 보람있었던 내용을 다시 전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멘티) 첫만남때 정말 잘 통해서 시간가는줄모르게 이야기한 게 아직도 기억이 나요.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멘토님과 저는 비슷한 게 많이 있다 는걸 느끼면서 신기하기도하고 우리는 운명인가? 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그중 한 가지 예로,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가 좋아하는 향을 맡으면서 기분전환을 하고는 하는데, 멘토님께서도 향으로 기분전환을한다고 하셔서 서로 놀랐습니다. 오감중 후각에 가장 민감하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같았고요. 그리고 성격이나 연애관등 비슷한 게 많아 만나면 항상 이야기가 끊이질안고 즐거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공과목중 건축구조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데, 멘토님이 구조전공이셔서 제 전공책을 들고 멘토님을 찾아갔던 기억도 나네요. 멘토님과 만나면 , 그 순간만큼은 다른 불필요한 생각없이 그 순간만을 항상 즐기고 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멘토님과의 만남은 정말 매번 기다려지는 것 같습니다. Q4. 성공적인 멘토링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멘토)멘티와 저는 딱 10년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지만, 지금 제 입장에서 멘티를 바라보기 보단 시간여행을 떠나 10년전 나로 돌아가 멘티와 대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순간 느낄 수 있는 감정과 경험 그리고 행동들을 함께 나누고 대화를 듣게 되니 우리 멘티가 저를 어려워하거나 불편해 하지 않아 즐거운 대화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멘티)멘티의 성장을 위해서 자신의 경험이나 이야기를 멘토님께 이야기할 수 있는마음과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멘티가 수동적이면 좋은 멘토링활동이 될수없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리고 자주 멘토님께 연락하고 , 시간과 금전, 에너지등 대가를 지불할 수 있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5. 그 외에도 멘토링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 주세요. (멘토)WISET이 아니였다면 우리 멘티를 알지 못했을 텐데 너무 감사드리고, 또 자체적으로 멘토링 활동을 계속 이어갈 생각입니다. 처음, 멘토로서 무언가를 보여줘야 하는 것일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마음착한 우리 멘티가 오히려 제 고민도 들어주고 격려해주면서 든든한 후배가 생긴거 같아 너무 좋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멘토링 활동 후 몇 년뒤 저희가 어떻게 변했는지 또 그동안 어떤 활동이 오고 갔는지 다시 한 번 전해주고 싶습니다. (멘티) 멘토링기간이 2015년 8월까지로 정해져있더라구요. 저는 이 기간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멘토님과의 만남은 앞으로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그래서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베스트커플에 선정되어서 매번 멘토링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위셋을통해 지금의 우리멘토님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위셋 최고에요!!

이공계멘토링커플 | 2015. 05. 29 | 조회수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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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공유하고,발전하자!(2015 글로벌 멘토링_베스트 멘토..

(왼쪽부터 ▲ 이수현 ▲ 김미소 ▲김희은 ▲박신영 ▲최혜진 멘토 ▲ 김별) 3월 베스트 멘토링 팀 2015 글로벌 멘토링 우수사례 (최혜진 멘토팀) Q1. 팀원 소개를 해 주세요. 멘토 : 최혜진 (GE 코리아, 차장) 멘티 : 김미소 (연세대학교, 환경공학) 김 별(건국대학교, 화학과) 김희은 (이화여자대학교, 화학나노과학) 박신영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이수현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미소-저는 멘토링 카페에서 말을 제일 많이 하는 미소입니다. 저희 조에는, 모임의 가장 중요한 사람 의욕 10000%밥부장 별이와 하고 싶은게 많아 고민인 희은이, 정말 유용한 정보들을 아낌없이 공유하는 수현이, 여러 가지 도전을 해보려는 신영이!! 가끔 친구처럼, 언니처럼, 엄마처럼 저희를 이끌어주시는 최혜진 멘토님까지!! 이렇게 6명이 있습니다. Q2. 팀에서 각자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신가요~? 미소-저는 WISET 카페를 담당하고 있어요,카페에 올라오는 글을 저희끼리 사용하는 카페에 옮기고, 공지글은 따로 알려주고 멘토링 후기를 올리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별-저는 밥부장 이라고 약속장소에서 함께 갈 맛집을 찾아 가보자고 제안하고 있는 김별이라고 합니다. 미소는 우리의 활동일지를 WISET 카페에 올리고, 다른 게시물들을 우리가 잘 볼 수 있게 카페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우리가 활동한걸 WISET에 올리지 않았다면 이런 베스트 멘토링 기회도 없을거에요, 그리고 희은이는 우리만의 네이버 카페를 잘 꾸미고, 운영하고 있어요. 또 귀찮을 수 있는, TED활동을 체크해주는 고마운 친구에요! 신영이는 좋은 생활 습관을 공유하는 유쾌한 친구이죠! 그리고 어른스러운 수현이는 우리에게 좋은 정보를 많이 알려줘요. 그래서 알게된 MIT의 수업과, TED등의 정보를 공유한 덕에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어요! 신영-에너지요^.^ 더 맡을 역할이 없는 듯 나 없이도 잘 돌아가는 이런 완벽한 팀! 수현-저는 서기를 맡고 있습니다. 저희는 매달 모임마다 목표를 정한답니다. 이 목표들을 해결해서 오면 서로 새로이 알게 된 정보를 공유하고 또 앞으로의 목표를 정하는데요, 저는 이 과정을 정리해서 저희들만의 카페에 올린답니다. 이렇게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부득이 참여하지 못한 팀원도 다음 모임에 차질없이 참여할 수 있어요. 물론 다른 GE멘토링 팀과 공유하는데에도 무척 유용하답니다. 희은-저는 카페 운영과, 저희끼리 정한 'TED 혹은 인터넷 강의 매일 보기'를 체크해주고 있답니다. 하루에 10분만 투자하면 볼 수 있고, 새로운 것도 배우고 영어 듣기에도 도움이 되는데 혼자서만 하면 지키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다 같이 확인해주면서 잘 지켜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Q3. 팀원 각자 팀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모습에서 변화가 있었다면~? 멘토링 활동 후 달라진 생각이나 변화가 있었다면 이야기해 주세요. 미소-멘토링은 멘토님께 멘티가 가르침을 받거나 도움을 받는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이번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꼭 “멘토”로 지정된 분 뿐만 아니라, “멘티”들끼리도 서로에게 얼마든지 도움이 되는 “멘토”기 될 수 있다고 느꼈답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고민들이 저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 제 또래의 대학생들이 모두 하고 있는 고민이라는 것을 느꼈어요. 서로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하는 과정에서 조금은 든든한 지원군 내지는 동지를 만난 기분이었달까요. 별-제가 가진 고민들을 누군가와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런 활동을 멘토링을 통해 하게 되어 요즘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덕분에 다른 일에도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지가 많이 생겼어요. 신영-일상에서의 변화라면, 생각만 해왔던 일들을 실천하게 된 것이요! 자기계발을 위해 실천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놓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는데 한번 더 의지를 가지고 해보게 되더라구요. 하루에 Ted강연 하나 듣기와 같이... 이렇게 친구들이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이것을 어떤 약속처럼 인식하게 된 것 같아서요. 그야말로 ‘함께’의 힘을 느껴요. 여럿이서 서로를 다독이고 힘을 모으는 저희 조는 스스로에게 나태함을 허락하는 제게 자극을 주는 알람같은 모임입니다! 수현-무언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어요. 사실 멘토링 전에는 머릿속이 너무나도 복잡했는데 진로에 대한 고민이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 했을 때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어요. “모두 이 시기에는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구나”하고 말이죠. 그리고 그렇게 공통의 고민을 안고 있기 때문에 멘토들 사이가 더 끈끈해졌고 각자의 위치에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또 격려해주고 있어요. 글로벌 멘토링은 사랑입니다~! 희은-멘토링 활동 후 진로 고민은 어느정도 해결 되었어요. 저희끼리 '교수님, 부모님께 진로 상담과 조언 듣기'를 해오기로 정했었는데, 혼자서는 생각은 해도 실천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다 같이 꼭 해오기로 한 일로 정하니까 가능했던 것 같아요. 또 매일 좀 더 알차게 생활하게 되었어요. 책도 읽고, TED도 보니까요! 좋은 우리 팀원들을 만나서 서로 진솔한 이야기도 나누고, 정보 공유도 하면서 불안했던 마음이 안정되고 든든해졌어요 Q4. 팀 멘토링을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가 있나요~? 미소-킥오프미팅 후 처음으로 멘티들끼리 만났을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물론 call conference (화상 회의)도 새로운 문물을 접해서 기억에 많이 남지만 멘티들끼리의 첫 오프라인 미팅날, 다같이 맛있는 음식도 먹고, 카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데- 두번째 본 사람들 같지 않았던건 물론이고, 서로 유사한 분야에 고민과 걱정을 가지고 있고, 그 부분을 헤쳐나가기 위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모습이 굉장히 감명깊게 다가왔어요. 거의 3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나눴던것 같은데, 말로만 그치지 않고 그날 바로 저희끼리의 카페가 만들어지고, 매일매일 서로를 챙기고 약속을 지키는 모습에 정말 "아, 멘토링 신청하길 잘했다"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친구들과 함께 한다면 정말 멋지게 성장 할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달까요? 그리고, 저희끼리의 활동이 활발하다보니, 멘토님께서 자꾸만 미안해하시던데- 저희는 멘토님이 있기에 이렇게 한 팀으로 묶일 수 있었고, 첫주에 던져주신 말씀들 때문에 자극을 받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별-우리 팀만 모임을 가진 것은 지금까지 두 번이 있어요. 그때 각자의 알짜 정보나 진로 이야기들로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것도 모르게 얘기해서 우리조차도 신기해했어요! 각자 고민들이 다르지만 비슷한 점도 많아서 서로 정보를 공유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되었죠~ 그리고 각자 개인 활동으로 교수님께 면담을 했는데, 그 덕분에 제게 맞는 조언을 들을 수 있었던 점이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멘토님과 화상회의라는 회의를 해봤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멘토님을 통해 GE라는 기업에 대해 알아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신영 - 저도 화상회의가 참 신기했어요! 신문물 앞에 촌스럽게 버벅대긴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다음 번엔 통화에 더 좋은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보고 싶네요. 수현 - 킥오프 미팅 후 저희는 멘티끼리 따로 시간을 가졌어요. 사실 많이 어색할거라고 생각했고 또 모임도 일찍 끝날것이라 생각했는데, 저희는 그날 5시간 가까이 함께 있었답니다! 팀원들에게 말하진 않았지만 저는 정말 놀랐어요. 이전에 얼굴 보고 이야기 한것이 2~3시간 뿐이었는데 그렇게 서로를 터놓고 즐겁게 이야기 나누었다는 것이 인상깊었어요. 그때 이미 직감했습니다! 아 우리팀은 정말 잘 되겠구나~! 희은 - 저희는 한 번 만나면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 할 이야기도 해주고 싶은 이야기도 너무 많기 때문이죠. 또 맛있는 것도 좋아해요. 그래서 멘티끼리 처음 만난 날에는 40분 정도 맛집에 줄을 서서 기다렸었어요. 그리고 저희 차례가 오자마자 앉아서 재빠르게 주문하고 정말 말 없이 재빠르게 밥을 먹었죠. 그 다음에 카페에서 몇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눠요. 두번째 만남 때는 약속이 있는 팀원들이 있어 시간이 한정되 있었죠. 그래서 이 때는 카페를 먼저 갔어요. 또 그렇게 이야기를 나눈 뒤 가야할 사람은 빨리 가고, 나머지는 밥을 먹으러 갔었죠. 저희는 이렇게 밥과 카페가 뚜렷하게 구분되는 만남을 갖고 있어요. Q5. 팀 멘토링을 통한 앞으로의 계획이 있나요~? 미소 - 우리 팀은 정말 계획이 많아요. 위셋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섭렵하는건 물론이고, 멘토님께 부탁드려 GE의 다양한 직군의 선배들을 만나뵙고 싶고, 멘티들끼리는 인문적 지식을 쌓기 위한 독서모임, 다양한 지식을 쌓기 위한 TED등의 강의 청강, 혼자서는 이어가기 힘들었던 도전적인 시도도 함께 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도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게 저희의 목표랍니다. 별- 앞으로 5월달에 멘토님과의 약속도 예정되어있는데요, 멘토님과 만남을 통해GE에서의 여러 직무를 탐색하고 싶어요. 또한 미리 그쪽에 계신 분들은 어떤 커리어를 밟으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희끼리의 계획으로는 매달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어요. 그리고 뜻이 맞는 친구들끼리 다른 도전도 함께 계획해보고 싶습니다. 수현 - 저희는 매달 정기적으로 만나기 때문에 5월에도 정기 모임이 있을 예정이고 또 멘토님과도 만남을 갖을 예정입니다. 그 외에 매달 책 1권, 강연듣고 오기, 서로에게 정보 공유하기 등 매일매일이 멘토링의 연장선이랍니다. 희은 - 앞으로의 계획은 서로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고 정보공유도 아낌없이 하고, 무엇보다 서로 발전하는 것이에요! 우리 팀을 통해 자기계발 등 서로 도움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최대한 해보려는 계획이에요. Q6. 성공적인 멘토링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미소 -가장 중요한건, 서로를 챙기는 자세인것 같아요. 한번 못나왔다고 소외감을 느껴 더이상 나가기 힘들어진다면- 그만큼 팀이 와해되기 쉬워요.. 그리고 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건, 멘티들이 멘토님께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바라는 점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려야 한다는 거에요. 멘토님께서 챙겨주려 하셔도, 무엇을 해줘야할지- 무슨 이야기를 해줘야할지 당황스러우실거에요. 그러니까~ 다른 무엇보다, 멘토링으로 함께하는 팀인만큼, 팀의 친화도가 가장 중요한것 같네요!! 친하면 서로 잘 챙길테고, 하고 싶은 말도 더 잘 하게 될테니까요!! 별 - 팀워크가 절반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활동을 함께 하려면 그것을 꾸준히 실천해야하므로, 각자의 의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또 멘토님과의 의견교환도 주기적으로 잘 일어나야 상황에 맞는 조언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멘토링도 어짜피 사람과의 만남인 만큼, 더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할것 같아요. 신영 - 저도 언니들처럼 멘토님과의 관계만큼이나 멘티들간의 관계가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봐요. 특히 어느 정도의 목적성을 띠는 모임이다보니,"이득"이 있어야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비슷한 공부를 하는 친구들을 만나 정서적인 의지가 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운 모임이지만, 모임의 성격을 지킨다면 평범한 친구 이상의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앞에서 언급한 "이득"이라는 건, 우리 각자가 목표를 공유하고 실천사항을 지킴으로써 작게나마 형성되는 어떤 연대의식에서 도달할 수 있는 개념의 이익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러니까 우리의 모임을 잘 활용해서 스스로를 계발하려는 개인의 적극적인 자세와 이렇게 만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면 백년해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현 - 다른 무엇보다 팀원간 친밀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멘토링 자체가 상당히 장기간 이루어지는데, 만약 멘티 사이가 서먹서먹하다면 서로 얼굴을 볼 일도 줄어들테고 모임도 흐지부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희는 서로 이야기 나누며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지는지도 모를만큼 친하기 때문에 매달 정기모임 자체가 너무너무 즐겁거든요. 아마도 이런 팀 분위기 덕분에 끝까지 꾸준히 모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희은 - 성공적인 멘토링을 위해서는 우선 팀원들끼리 살가워야한다고 생각해요. 서로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들어주고! 언니들 말대로 친해지는게 우선이겠죠. 그 다음에는 더 중요한 게, 멘토링의 목적성을 잊지 말아야해요. 만약에 너무 그냥 친구처럼 친해지기만 한다면 멘토링의 성격을 벗어나기가 쉬워요. 신영언니 말대로 우리는 친구와는 또 다르게 서로 도움을 주고 정보를 공유해서 발전해나가려는 목적이 있어요. 그래서 대화내용도 친구들끼리의 수다와는 다르게 진로,전공,미래 등에 초점을 두고 있구요.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기록"이에요. 서로 오고간 대화, 해왔던 활동들을 기록하지 않으면 금방 잊혀져요. 또 모임에 참가하지 못한 팀원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알 수 없고 소외감을 느끼게 되겠죠. Q7. 그 외에도 멘토링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미소 - GE 글로벌 멘토링에 참여하게 된것도, 최혜진 멘토님 팀에 들어와 우리 멘티들을 만난것도 정말 행운이었던것 같아요. 남은 멘토링 기간동안 정말 열심히 참여하고, 제가 바라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었으면 해요^^ 우리 팀 파이팅!!! 별 - 앞으로도 뜻 깊은 활동을 함께 계획하고자 합니다~ 그 과정에서 제 꿈에 더 가까워지리라 믿습니다. 우리를 한팀으로 묶어주시고 저희를 도와주시려는 멘토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열심히 무언가를 찾으려하는 우리들, 모두 응원합니다!! 신영 - 성격이 비슷한 공부를 하는 이공계 학생들을 모아주신 것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좋은 인연 값지게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현 - 저희팀의 카페 이름은 '공유하고, 발전하자!' 입니다. 앞으로 더더욱 활발히 공유하고 발전해서 멘토링이 끝나는 시기에는 각자가 원하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희은 - 미래의 저희가 기대돼요. WISET과 GE코리아에게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해요. 앞으로 저희가 계속 최우수 멘토팀의 자리를 지킬 수 없더라도, 우리 팀에게 만큼은 계속 최우수 멘토팀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Q8. (최혜진 멘토님) 멘토링 활동을 하시면서 느낀점 등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최혜진멘토님-저도 2015년 계획을 세우면서 멘토링을 진행하기로 결정되었을 때 고민이 많이 되었었어요. IT 쪽에서 계속 일을 하고 있지만 전공은 엔지니어나 IT쪽이 아닌데 내가 많은 도움을 줄 수있을까? 난 이미 졸업한지 10년이 넘었는데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조언을 줄 수는 있을까? 사실 지금도 어떤 것을 보여주고 알려주어야 할지 지금도 고민은 많아요. 하지만 멘티들끼리 생각보다도 (훨씬!) 적극적으로 모이고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것을 보니 흐뭇하기도 하지만 제 스스로에게도 채찍질이 많이 되네요!! 회사가 바쁘고 가정 일이 바쁘다고 너무 나태해진 것은 아닌지, 아직도 세상은 배울 것도 할 것도 많다는 생각을 우리 멘티들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곱씹게 됩니다. 2015년 같이 힘차게 즐겁게 달려 나가요!!

이공계멘토링커플 | 2015. 04. 22 | 조회수 2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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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멘티로 부터 공감을 느끼는 멘토가 되려합니다.

( 맨 왼쪽 ▲ 박주희 멘티 )(맨 오른 쪽 ▲ 최정단 멘토) Mentor 최정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실장) Q1. 멘토님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WISET의 멘토입니다. 공과대학 석사, 이과대학에서 박사로 졸업하였고, 지금은 중앙부터 공무원의 남편과 결혼하여 중 1 남자, 초등 4학년 딸의 엄마입니다. Q2. 현재 일하시는 곳과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연구실장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우수한 결과를 내기 위해 개발과 논문 연구, 실험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람의 눈과 뇌 보다 더 정확하게 빠르게 장면을 인식하는 비젼 기술을 연구 하고 있습니다. 다행하게도 아직은 이공계 멘토로서, 연구 분야에 대해 점점 더 할일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할 일을 다 했다는 건 슬픈 현실이지요. Q3. 여성 연구원은 비율이 적은 편인데 힘드신 적은 없으셨나요? 여성과학자의 길. 힘든 환경은 어디서나 생기기 마련이고, 누구에게나 힘듦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욕설을 아무렇지 않게 할때나, 여성이라고 차이를 만들어서 배제하거나 배려한다고 특별한 일을 시킬때가 싫습니다. 예를 들면, 힘드니까 돈이나 걷어라, 계산이나 해라, 거긴 남자도 없냐.. 등 본인이 정 여성이라서 힘들면 적극적으로 스스로가 정리 해야 할 것이고, 수동적으로 해결해 주기만들기다리거나 시킴을 당할 때 견기디 힘듭니다. Q4.멘토로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같은 연구원의 멘토 친구가 권하여 하게 되었고, 지금은 멘티로 부터 공감을느끼는 멘토가 되려고 합니다. Q5. 멘토님의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요? 가장 가까운 딸에게 존경 받는 과학자 엄가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 개발하고 있는 무인 자동차가 정확도 와 기술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이동이 두려워서 사회와 동떨어진 환경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Q6. 마지막으로 이공계 여대생들과 멘티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멘티에게. 항상 짧은 듯 아쉽게 한 해, 두 해 멘토링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매 해 만나는 다른 생각과 환경의 멘티분들이지만, 떠나지 않은 멘토로서의 요구가 있다면, 그건 도전과 부지런 함. 두려워 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이길 바라는 것입니다.미래를 준비 하지만, 현실도 버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어렵지만 하루 하루를 소중히 지키자고 말하고 싶습니다.멘토링 기간이 끝나더라도 언제나 함께 이 시대를 사는 이공계여성 과학자로서 공감하는 멘토,멘티 이기를 바랍니다. Mentee 박주희 (금오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2015.2 졸업) ) Q1. 멘티님의 소개를 해 주세요. 금오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었던(올해 졸업했습니다~) 박주희라고 합니다.컴퓨터공학과에 진학했지만 진정 제가 원하는 일이, 하고싶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미래의 제가 진정으로 행복할 일을 찾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여러 값진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학술동아리부터 시작해 대외활동 회장, 학생회 임원, 인턴, 교생실습 등을 거쳤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다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직간접적으로 제 꿈을 찾는 과정을 밟게 되었습니다. 4학년이 되어서 전공 관련해 진로를 잡는 데 궁금한 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컴퓨터 공학과에서는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또 그 직업들은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분야로 여성들이 많이 진출하는지,잦은 야근으로 결혼, 육아에 큰 지장을 주는 일은 없을지, 일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지, 남자가 주인 세계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등등 내가 당장 부딪혀야 답을 내릴 수 있는 질문들로 머릿속은가득했습니다. 그런 고민이 계속되는 중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판에 올라온 WISET 취업 멘토링은 제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인생 선배’께 직접 생생히 들을 수 있는 답변에 기대에 찼고 취업멘토링에 참가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2.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모습에서 변화가 있었다면? 멘토링 활동 후 달라진 생각이나 변화가 있다면이야기해 주세요. 이공계열을 선택한 여학우들 중 적성에 맞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는 여학우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저도 시키면 할 수는 있지만 전공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 학생 중 하나였습니다. 멘토링을 하면서 이공계열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도 조언을 받았습니다. 진정 이 길을 걷는다면 내 인생이 정말 행복할까,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어하는 것인가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던 뜻 깊은 멘토링이었습니다. Q3. 멘토링 활동 중에서 재미있거나 보람있었던 내용을 나눠주신다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멘토, 멘티님들이 모두 만났던 첫 멘토링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멘토님들을 만나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이 좋았고 다양한 나이층으로 이루어졌던 멘티분들을 만났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취업 멘토링은 취업준비생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했지만 저학년 멘티 친구들을 보니 ‘나도 좀 더 빨리 알아보고 참여해 볼 껄’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같은 방에서 일박을 같이하며 했던 치킨&과자파티는 마치 MT에 온 기분이라고 할까요. 처음 보았지만 하루밤 사이에 모두 돈독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례적으로 멘티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모인 자리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많은 멘티들이 다 같이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Q4. 성공적인 멘토링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내가 이 멘토링을 통해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또 그것을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바로 적극적인 자세이죠. 이왕 멘토링에 참여하는 거 시간 때우기용으로 앉아있기 보단 내가 정말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고 얻어가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같이 팀으로 묶여진 멘티들과도 친해지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했지요. 이해관계에 묶이지 않고 다양한 학교, 과 학생들과 만나기는 쉽지 않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Q5. 그 외에도 멘토링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 주세요. 이공계열로 졸업한 선배로, 멘토링 선배로서 멘토링 참여에 주저하는 여학우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걱정은 떨쳐버리고 지금 참가신청서를 적어내리길 바랍니다. 인생을 살면서 나에게 언제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올지 모르고 또 그 기회에서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칠 중요한 사람을 만날지 모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시간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게 흘러간답니다. 여러분들의 꿈을 위해서 지금 생각하고 움직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공계멘토링커플 | 2015. 03. 13 | 조회수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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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건축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사람과 건축을 사랑했으면 좋겠..

▲ 이선경 멘토 ▲ 양지순 멘티 멘티가 인터뷰한 '나의 멘토님'멘토_ 이선경 (주)우일종합건축사무소 기획설계부 소장멘티_ 양지순 제주대학교 건축학과 4학년멘토이야기Q1. 이선경멘토님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우일종합건축사무소에서 기획설계부팀의 이선경 소장입니다.현재는 모교인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에출강하다가 숙명여대 2학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서울시건축사회와 여성건축사회로도 활동하고있습니다. 건축사회에서는 봉사활동도 다니고 건축법제정도 참여하고 있습니다.Q2.건축가의 길에 들어서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나요?말하는 건축가라는영화는 이미 건축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유명한 영화죠. 영화에 고 정기용건축가의 모습을 볼 때마다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대학생 시절, 지금은 돌아가신 고 정기용 건축가 사무소에서 실습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아는것도없고 할 줄 아는 거라고는 모형을 만드는 일 밖에 없어서 하루종일 사무소에서 모형을 만들었어요. 하루는 어느 교수부부의 집의 설계도면을 보고 모형을 만드는데 때마침 교수 부부가 사무소에 찾아왔죠. 사무소에서 건축가님과 클라이언트 와 대화를 나누는데 갑자기 정기용 건축가님이 저를 부르셨어요. 모형을 가르키시며 "이 모형은 선경이가 만든것이기 때문에 수정에 관한 사항이든 뭐든 가져가시려거든 이 학생과 의논하셔야 합니다" 하셨죠. 건축과를 다니는 학생일뿐인 저에게는 너무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만든 모형을들고 그 모형이 실제 지어지는 현장에 저를 함께 데려가시고는 "선경아, 봐라 니가 한거야"하셨어요. 정말 가슴이 벅찬 순간이었습니다. 저에게 계속 자신감과 주인 의식을 심어주셨어요. 그때 정말 이게 건축의 재미구나 하는 것을 처음 느꼈고, 아직도 정기용 건축가님께 정말 감사해요.Q3. 여성 건축가로서 힘들었던 점이나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딱히 여자라고 해서 힘들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며 일에 소홀해 질 수 있겠지만 회사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고 서로 같은 분야의 일을 하다보니 이해하고 배려해주 는 면이 많아 더욱 편하게 집안일과 회사 일을 병행하며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하지만 건축업계가 남성의 비율이 많다보니 물론 가끔씩은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하루는 공사현장에 감리로 나갔는데 한 부분을 지적했더니 거기 일하시고 계시던 인부 한분이 철근을 제 앞으로 던지시더라구요. 불만의 표출이였지만 하마터면 다칠 수 있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여기서 여자라고 기죽어선 안된다는 생각에 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그 앞에서 수정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도 특이한 경우 일 뿐이지 요즘은 여자라고 무시했다간 큰일나죠~Q4.멘토님께서 보시기에는 어떤 신입 사원이 더 예뻐 보이신가요?최근에 저희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뽑았습니다. 30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신입사원으로 들어와 조금 걱정이 되었어요. 하지만 의욕적이고 적극적이며 겸손한 모습들이 너무 예쁜 신입이었습니다.괜히 더 격려해주고 싶더라고요. 하루는 어깨가 축 쳐져 있길래 왜 그러냐 물었더니 선배들에 비해 모르는게 많고 하는게 많고 도울 수 있는 일이 없어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 모습이 귀엽고 예뻐 당연히 처음엔 모를 수 밖에 없다고 나중에 야근하며 불평하지나 말라고 장난치며 풀어줬죠. Q5. 최근 건축사회에서 신입사원 채용시 더 주의깁게 보는 점이 있나요?최근 제도가 바뀌어서 건축회사마다 등급을 정할 때 건축기사자격증을 가진 사원의 수가 중요시되고 있어요. 건축 기사가 없는 사원은 건축 경력이 20년이 넘어도 건축기사자격증이 있는 사원보다 회사 등급점수가 낮아요. 이제 건축 기사 자격증은 거의 필수라 할 수 있죠. 취업 전에 학생신분에서 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두는 게 좋아요. 또 요즘엔 전문 건축사무소가 아니여도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해외로 뻗어나가는 국내 기업에서도 따로 설계부서를 두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부서에서는 자격조건으로 영어를 볼 수 밖에 없어요. 저희 회사에서도 근무하다 중간에 반년동안 짧게 어학연수를 다녀온 사원이 있어요. 다녀온 뒤에 영어회화가 필요한 경우에 그 사원이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죠. Q6. 건축사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건축사는 공간을 구성하고 그 공간 안에서의 사람들의 삶을 만들어 내는 직업이에요. 참 알수록 재밌고 어려운 직업이죠. 때문에 당연히 사람들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에요. 많이들 알고 있는 삼풍백화점 사고도 건축가와 건축주 그리고 건축공무원의 잘못된 생각이 부른 참사라 할 수 있어요. 건축에대한 올바른 생각과 지식이 중요해요. 단순히 돈과 건축주의 의견에 따라 움직인다면 결코 절대로 올바른 건축의 길을 간다고 할 수 없죠. 요즘은 건축과를 졸업한 건축적 지식이 많은 큐레이터를 따로 채용하는박물관과 갤러리가 늘어나고 있어 건축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진로가 다양해졌어요. 부디 건축가를꿈꾸는 학생들이 사람과 건축을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멘티 이야기 Q1.자기소개를 주세요.안녕하세요? 저는 제주대학교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 '양지순'이라고 합니다. 저는 산업디지안학과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어요. 공공 디자인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조금 더 자세히 건축분야에 대해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전과를 하고, 어느덧 건축학과에서의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전 매일을 재밋게 보내려고 노력하는데, 제가 훗날 건축가가 되어 설계하게 될 공간들 또한 찾는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꿈이자 목표예요.지난해는 제가 4학년이 되며 학교에서 배우는 것 외에 능동적으로 뛰어들고 경험하자고 다짐했던한 해였어요. 그런 생각으로 신청했던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위셋 멘토링이었습니다.Q2.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모습에서 변화가 있었다면? 멘토링 활동 후달라진 생각이나 변화가 있었다면 이야기 해 주세요. 멘토님께서 실질적인 조언들을 해주셔서, 막연하게 불안했던 학업과 취업에 대한 고민들을 덜 수 있었어요. 멘토님께 듣는 여성건축가로서 삶을 통해, 저의 전공 분야에 대한 자부심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요. 또한 무엇을 우선시해야 하는지에 대하여도 많이 생각하게 됐고, 그 때문인지 목표의식이 더 뚜렷해져서 학교생활도 더 열심히 하고 꿈을 위한 준비를 조금 더 차근차근 하게 된 것 같아요. Q3. 멘토링 활동 중에서 재미있거나 보람있었던 내용을 나눠주신다면? 멘토님께서 책을 선물해주시면 표지 뒷면에 꼭 따뜻한 말을 적어서 주세요. 저를 생각해주시는 맘이 느껴져서 볼 때마다 마음이 든든해요. 멘토님께 멘토링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이 의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멘토링을 진행한 결과, 연말에 좋은 상도받을 수 있었고요!Q4. 성공적인 멘토링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적극적으로 멘토님들께 다가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오히려 멘토링을 신청한 뒤 멘티분들이 소극적인 경우아 많아서 너무 놀랐어요.자신의 전공분야의 현직 선배님들께 궁금한 것을 여쭤보고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않을 뿐더러 저 또한 멘토링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아쉬웠어요,능동적으로 멘토링을 이끄는 것은 멘티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Q5. 그 외에도 멘토링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주세요.지난 한 해에 멘토링을 통해 깨닫고 얻은 것이 정말 많았어요.제 후배들에게 꼭 멘토링을 신청하라고 추천 할정도로 좋은 기회였고 너무 감사합니다. 제 멘토님이셨던, 이선경 선배님과 안순현 선배님. 두 분 처럼 언젠가 WISET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여성 건축가 멘토가 되기 위해 열심히, 더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공계멘토링커플 | 2015. 02. 03 | 조회수 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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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귀인을 만나는 꿈을 꾸고 지금의 멘토님을 만났어요

< ▲ 최은규 멘토> <▲윤지수 멘티> Mentor 이야기_최은규 멘토 Q1. 멘토님의 소개를 해 주세요. 아살레이 말레이쿰!! ^^ 저는 현재 카타르에서 건축관련분야의 기술제안 및 프로젝트 관리를 맡고있는 최은규입니다. 건축구조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마치 고 지금은 이론과 실무를 모두 접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근무 를 한지는 이제 막 만 1년이 되었습니다. 낯선 중동지역에 와서 이것저것 어설 픈 것들고 많지만, 이제 점차 적응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성 공학인들이 흔 히 느끼는 바처럼 저 또한 항상 선배의 조언들에 목말라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멘토링 회원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되었고, 많이 부족하지만 작은 경험들이라도 함께 나누면서 함께 나아가고 싶은 후배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Q2.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해 주세요. 전 어렸을 적부터 막연하게 건축가를 꿈꾸면서 관련된 이것저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건축가를 연상할 때 흔히 떠올리는 스케치를 하는 멋진 예술가가 아니라, 저도 모르게 고층 건물 앞에서 열심히 계산을 하고 있는 엔지니어를꿈꾸고 있더군요. 지금은 그 어린 시절 바람대로 초고층 건물이나 스타디움 같은큰 건물들을 공학적으로 계산하고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저도스스로 신기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덕분에 항상 생각하고 꿈꾸면 언젠가는이루어 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Q3. 대학에서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점, 기대감과 비교했을 때, 새로 알게 된 점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제가 학부과정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건축은 크게 건축학분야와 건축공학 분야로 나뉘는데, 본인이 나중에 하지 않을 분야의 공부에 부담을 느끼거나 흥미를 갖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를 예로들어 설명해 보면, 여러분이 만약 귀가 아파서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그 의사가 귀에만관심이 있어 귀에 대해서만 열심히 공부한 사람이라면 어떨까요? 귀에 대한 진정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우리 몸 전체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우리가 학부에서 배우는 내용 들은 대부분 향후 전문가로 나아가기 위한 매우 기초적인 지식들입니다. 여러 분야에 대해 기본 지식들을 갖추고 있어야 나머지 분야에 대한 지식의 활용이 가능한 것이지요. 그리고 또 여러 분야들을 접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발견 할 수 도 있구요. 물론 공부할 땐 양도 많고 어렵기도 하고 쉽지 않지만, 대학을 졸업한지 20년이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그 때 배운 지식들 이 유용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사실 대학을 졸업한지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그 때 배운 지식들이 유용할 때가 많습니다.그리고 사실 대학에서 직접 전공을 접하기 전에는 자신의 전공과 관련한 어떤 분야의 직업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기 어렵습니다. 대표적인 몇 가지 직업들에 대한 정보만 알고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하지만, 대학생활을 하면서 전공 공부 뿐만 아니라, 그 분야의 선배들 교수님들과의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서 보다 다양하고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있습니다.공부와 인과 관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보시면 어떨까요? Q4. 내 인생의 멘토가 있다면? 또는 멘티들에게 추천할 만한 것이 있다면? 제 인생의 멘토는 정말 많습니다. 대학 및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면서 만났던 교수님들, 그 외에 다른 사회활동을 하면서 만났던 여러 분들, 부모님, 친구들, 선배들,후배들 일일이 다 소개해 드리기 어려울 만큼 많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는 정말 다양한 배울 점이 있습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그 사람의 장점을 보려고 하면 다 배울점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졸업한지 오래됐어도 특별히 친분이 있 는 교수님들이나,어르신 분들을 꼭 자주 찾아 뵙는 편입니다. 그냥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커피 한잔 하더라도 그분들의 인생에서 너무나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고,또 따뜻하고 든든한힘이 되거든요. 여러 가지 경험이나 여행, 책 등 어느것하나중요하지 않은 것이없지만, 살면서 사람만틈 중요한 것은 없 다고 생각해요.주변에 든든한 분들이 항상아낌없는 사랑과 지원을 해 주시는 만큼 저도 또 노력을 더 하게 되기도 하구요. Q5. 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전공을 결정하는 것이 정말 어렵죠? 되돌아보면 정말 다시하고 싶지 않은 고민 이었던 것 같습니다. 희망과 현실 사이에서 항상 저울질을 했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항상 진정으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 보세요.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진정 행복한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는지, 하나의 과제를 받 았을 때 두 개 이상을 해가고 싶은일이 어떤 분야인지. 분명히 각자 이런 일들 이 있을 거예요. 저의 예를 들면, 전 중학교 가정시간에 스커트를 만들어 가는 과제가 있었는데, 밤을 새서 스커트와 한 벌로 조끼까지 만들어 갔었어요. 잠을 못자도너무 즐겁고 스스로 보람을 느꼈었죠. 그 때의상디자인과도 가고 싶은 과중에하나였어요. 좋아하는 것이 꼭 한가지는 아닐 거예요. 하지만 이것 저것 항상 자기가 무엇을 진심으로 즐기는지 안테나를 세우고 있으면,보다 후회없는 선택을 할 수 있으라리 믿습니다. 제 분야에서 일하는 많은 엔지니어 들을보면 정말 자신의 일에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는 분들이 많아요. 그분들의 공통점은 모두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즐기고 있다는 것이더라고요. 저도 항상 그분들의 공통점은 모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즐기고 있다는 것이 더라고요. 저도 항상 그분들과 함꼐 긍정의에너지를 받는 답니다. 진정 스스로 즐길 수있는 일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Mentee 이야기_ 윤지수 멘티 Q1. 멘티님의 소개를 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인하대학교 에너지자원 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윤지수 입니다. 저의 과는 2010년도에 신설된 과여서, 학과 선배님들이 다른과에 비해 매우 적은 편 이였어요. 게다가 친척 중에도 동생들만 있어서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어렸을 때 부터 줄곧 생각했습니다. 인천 WISET 활동을 하던 중, 전체 WISET 홈페이지를 들어오게 되었는데 온라인 멘토링을 할 수 있는 사이트가 따로 있는 것을 알게 되어 멘토링 회원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Q2. 멘토님을 만나게 된 계기 또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온라인 멘토링을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이야기 해 주세요. 제가 멘토님을 만나게 된 계기는 온라인 멘토링을 알게 된 후 였는데요. 온라인 멘토링을 처음에 시작하려고 할 때, 이미 많은 분들이 멘토-멘티 연결이 되어있더군요.저도 멘토님을 찾던 중, 평소 관심이 많던 해외에서 근무하시는 최은규 멘토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하 이건 여담이지만, 최은규 멘토님을 만나기 전에 꿈을 꿨었는데 너무 생생해서 인터넷에서 해몽을 검색해 보았더니 귀인을 만날 꿈이었습니다. 최은규 멘토님은 아니라고말씀하셨지만 전 아직도 귀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Q3.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모습에서 변화가 있었다면? 멘토링 활동 후 달라진 생각이나변화가 있었다면 이야기해 주세요. 멘토링을 하기 전에는 그저 '공부를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만 있었다면, 최은규 멘토님을 만난 후 로는 미래에 되고 싶은 제 모습을 꿈꾸며 열심 히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경험들이 나중 에 큰 도움이 된다는 멘토님의 말씀을 받아들 이고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을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에 대해 살짝은 겁이 나는 부분도 있었는데, 최은규 멘토님이 응원해주시고 지내는 말씀을 해주시니 용기가 생겼습니다. 멘토링 이야기 Q1. 멘티님이 소개해 주세요. 나의 멘토님은 어떤 분인가요? 최은규 멘토님은 현재 카타르에서 근무를 하고 계시고,건축 쪽 일을 하시는 분입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현재 하고 있는 일 뿐 만 아니라 모든 방면에 관심을 갖고 계신분 입니다. 그러한 매우 적극적인 모습이 저에게는 와 닿았습니다. 또한, 유쾌하시고, 매우 열정적인 분입니다. Q2. 멘토님이 소개해 주세요. 나의 멘티는 어떤 분인가요? 저의 멘티는 처음 온라인으로 만나서 메일을 주고 받을 때부터 느껴질 만큼 밝고 맑은 분이예요. 직접 만나보니 더욱 더 그 긍정의 기운이 느 껴졌습니다. 스스로의 미래와현재에 대해 진지하게 또 적극적으로 고민 하는 모습이 저를 반성하게 할 정도 였습니다. 사실 전 그 또래에 그렇지 못했던 것 같거든요. 전 멘토로서 도움을 준다기 보다는, 멘티로 부터 더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고마워요 멘티님^^ Q3. 멘토링 활동 중에서 재미있거나 보람있었던 내용을 나눠주신다면? 멘토님이 해외에서 근무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솔직히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멘토님이 11월에 한국에 올 일이 생겼는데,혹시 만날 수 있을지 먼저 물어보셨습니다. 그러다 11월 에 WISET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있어서 멘토리의 날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 처럼 온라인상으로 글을 주고 받았을 때의 느낌 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 보니 더 멋있는 분이라 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 들이 이런 경험을 하고, 더 좋고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 었으면 좋겠습니다. Q4.성공적인 멘토링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무엇보다 "지속"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주 연락하고 오래 연락하고 많이 이야기를나누다 보면 서로 더 잘 알게 되고 점점 깊은 인연이 되겠지요. 서로를 더 잘 알게 되었을 때 훨씬 더 높은 멘토링의 효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도 많이노력해야겠네요. Q5. 그 외에도 멘토링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 주세요. 어떤 기회도 놓치지 말고 같은 분야, 유사한 분야, 다른 분야의 모든 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 보세요. 세상은 정말 넓고 할 일은 너무도 다양합니 다. 일에서 뿐만 아니라폭 넓은 인간관계는 정말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마음을 열고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들어 보세요! 화이팅!

이공계멘토링커플 | 2015. 01. 02 | 조회수 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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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기회의 신 카이로스 아시죠?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지금..

(▲ 한효정 멘토 ▲박희지 멘티) 멘토이야기 MENTOR 한효정_질병관리본부 기술연구원 Q1. 멘토님의 소개를 해 주세요. 반갑습니다. 올해2월 석사학위를 마치고 현재 질병관리본부 기술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멘토로 활동 중인 한효정 입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학위공부를 할 당시 WISET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졸업 후, 크지는 않지만 제가 가진 능력의 일부를 좋은 목적으로 힘을 보탤 수 있는 곳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멘토링에 멘토로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학생의 신분으로 멘티 또는 피상담자의 역할만 하다가, 이렇게 멘토의 역할을 맡게 되어 뿌듯하면서 한편으론 그 만큼의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Q2.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해 주세요. 초등학교 시절부터 과학과 관련된 과목에 흥미가 있었고, 방과 후 과학 실험교실에 따로 참여하며 어린 시절부터 꿈을 키워왔습니다. 또 학창시절 내내 적성검사를 할 때마다 과학계통 연구원 및 높은 탐구력의 결과를 나타내었습니다. 이후 고등학교 때에도 자연스럽게 이학계열로 선택하였고, 지구과학과 생물 중 고민하다가 좀 더 높은 흥미와 적성이 있다고 느꼈던 생물을 수능선택과목으로 선택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학진학 학과도 생명과학부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3. 대학에서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점, 기대감과 비교했을 때, 새로 알게 된 점 등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들었던 생각 중 하나가 대학교 진학 이후에는 대입수능시험을 준비하는 것만큼 많은 공부를 하게 될 일은 없을 줄 알았다는 겁니다. 하지만, 대학교 생활을 돌아보면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3,4학년 때의 공부 양과 시간은 고등학교 때와 비할 바가 못 되었습니다. 오히려 고등학교 때에는 필요하다면 사교육이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많은 선생님들이 계셨지만, 대학교 때는 스터디나 독학 시간을 스스로 계획하고 잠을 줄여가며 시간을 쪼개고 찾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사회였습니다. 내신과 수능점수로 정해진 대학교도 평생 남는 자산이지만, 대학교 때에 받은 성적도 평생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됩니다. 끊임없는 경쟁과 노력이 때론 힘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만큼 내가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고 또 그에 비례해 높은 성취감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지금 이 소중한 시기를 알차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또, 중요한 포인트 하나를 빠뜨릴 뻔했네요. 그렇게 힘들고 치열하게 공부하는 만큼 더 많은 즐거움과 자유로 보상받을 수 있는 시간이 대학생일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Q4. 내 인생의 멘토가 있다면? 또는 멘티들에게 추천할 만한 것이 있다면? 좋은 성적과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하고, 여행도 많이 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맥을 쌓는 것도 그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학계열에는 자기만의 생각과 사고에만 갇혀 이러한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시기를 헛되기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개인 견해의 차이가 있겠지만, 젊은 시절에 겪었던 소중한 경험들과 인맥들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특히나 대학생 때에는 그 어느 때보다 그러한 기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자원봉사나 국토대장정, 배낭여행 등은 두고두고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청춘의 증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더 넓은 사고력,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배려심 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도전이자 기회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Q5. 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요즘 10대의 많은 친구들이 본인의 적성과 흥미보다 단순한 안정성과 높은 보수만을 생각하고 학과를 선택한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위의 조건도 직업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보다도 본인이 무엇을 정말 잘할 수 있고, 본인이 그러한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서 앞으로의 미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본인의 자기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먼저 던져보았으면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학생으로서는 다소 비현실적인 바람이지는 않을까 생각하게 하는 현실이 슬프긴 하지만, 저의 조언이 늘 고민하고 치열한 입시 속에 치여 사는 우리의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라도 본인의 미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멘티 이야기 Mentee 박희지_ 서울문영여자고등학교 Q1. 멘티님의 소개를 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문영 여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박희지입니다. 취미는 독서나 오르간, 피아노 등의 악기 연주이고 가장 싫어하는 것 1순위는 약을 먹는 것입니다. 아직 17살인지라 여러 가지 되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꿈 많은 소녀이기도 하고요.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궁금증이 생기면 꼭 해결해야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조향사, 생명과학연구원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중이기도 합니다. 멘토링에 가입하게 된 계기는 담임선생님께서 ‘이공계 학생들은 위한 멘토링이 있는데 해보는 것이 어떻겠니?’라는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솔직히 아직 입학한지 얼마 안 된 햇병아리 같은 신세인지라, ‘과학 영재 학급이니 이공계로 진로를 결정해야지.’ 라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었지요. 따라서 멘토링을 통해 이공계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혀보고 저의 명확한 진로 의식을 갖기를 원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Q2. 멘토님을 만나게 된 계기 또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온라인 멘토링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처음에는 저의 추천 멘토를 들어가서 열심히 살펴보았지만, 딱히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드는 분이 없으셨어요. 유명하신 분들은 이미 발 빠른 아이들이 멘토링을 신청한 후이므로 ‘아, 너무 늦었구나.’라는 생각만 들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직접 생명과학을 쳐서 멘토를 하나하나 찾아보았는데, 그 때 멘토님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Q3.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모습에서 변화가 있었다면? 멘토링 활동 후 달라진 생각이나 변화가 있다면 이야기해 주세요. 예전과 달리 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적극적으로 찾게 되었어요. 솔직히 아직 진로에 대해서 와 닿지 않았던 터라 막연히 형식적으로 ‘무엇이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만 했었고, 동기도 없었던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뭘 해야 하지? 난 단순히 생명과학에 관심이 있고 확실한 진로도 없는데 내 친구들은 다 확고한 진로를 가지고 있구나.'라며 고민에 빠져있었어요 멘토링을 하면서 ‘내가 왜 이 직업을 원하는 거지?’ 등의 좀 더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학교 활동도 참가해보고, 다른 사람들의 예시도 들어보면서 고민해보니까 좀 더 진로의 기틀이 잡혀가더라고요. 지금은 친구들보다 내가 원하는 진로에 대해서는 많이 준비되어 있는 편이예요. 아마도 멘토링을 하고 난 뒤에는 '더 멋진 하나의 직업으로 결정되어 준비하는 학생이 되어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멘토링 이야기 Q1. 멘티님이 소개해 주세요. 나의 멘토님은 어떤 분인가요? 한효정 연구원님께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의 말라리아 기생충과에서 근무하시는 중이세요. 또한 부산대 분자생물학 전공하셨고, UST 생물화학전공 이학석사이십니다. 현재 매우 젊은 나이여서 이야기하기도 편하고요. 부산이 고향이시라고 하시는데 사투리를 전혀 안 쓰시는데, 서울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사투리를 안 쓰게 되었다고 하시네요. Q2. 멘토님이 소개해 주세요. 나의 멘티는 어떤 분인가요?아직은 어린나이에, 적지 않은 나이 차이로 낯을 가리지는 않을까, 수줍음이 많지는 않을까하는 고민을 안고 첫 만남 장소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희지양을 만나는 순간 이러한 고민은 괜한 걱정이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생글생글 잘 웃는 모습과 애교 넘치고 통통 튀는 귀여운 모습에 저도 금방 마음이 녹아내렸습니다. 희지양은 저에게 소중한 멘티이자 동생이 되어주었고, 또 저의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고 과거와 현재의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고마운 친구입니다. Q3. 멘토링 활동 중에서 재미있거나 보람있었던 내용을 나눠주신다면? 제가 '이상적인 과학자의 모습은 무엇일까요?'라고 질문을 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과학자로써의 자부심, 자신의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과학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도 융합하여 사고할 수 있는 융합과학을 할 수 있는 과학자, 그런 사람이 가장 이상적인 과학자이다.'라고 말씀해 주신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솔직히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최고가 된다는 것조차 쉽지 않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한 발 더 나가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모든 것을 융합할 수 있는 과학자라는 것이 멋진 것 같아요. 하나의 측면에서 보는 것이 아닌 다방면의 측면에서 보니 훨씬 시야도 넓어지고 창의성이 많아질 것 아니에요. 그런 과학자가 지금 이 시대에서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과학자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Q4. 성공적인 멘토링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에 대한 의견을 존중하고 그에 발맞추어 내 미래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고자하는 마음가짐과 실천 의지가 있다면, 성공적인 멘토링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Q5. 그 외에도 멘토링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 주세요. (MENTEE)제 친구들이나 주위 사람들을 보면 무언가를 도전하는데 많이 꺼리는 것 같아요. 특히 멘토링 같은 경우에는 처음인 사람들도 많아서 ‘내가 거절당하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많이 하다가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시도를 안 해서 실패한 것이 시도한 후 실패한 것보다 더 안 좋다고 생각해요. 일다 부딪쳐보고 안되면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죠. 기회의 신 카이로스 이야기 아시죠? 그만큼 기회는 있을 때 빨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지금 망설이고 있는 상대가 어쩌면 천생연분인 멘토일지도 모르잖아요? (Mentor)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멘토링이었는데, 오히려 자신을 더 돌아보고 생각해보며 미래를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제가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진 생각과 능력의 일부로 다른 누군가의 미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는 데에 큰 행복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덕분에 과학기술계의 꿈나무들과도 동반 성장하고 있음이 저에게 더 없이 큰 영광입니다.

이공계멘토링커플 | 2014. 11. 17 | 조회수 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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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WISET 멘토링을 통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소중한 것..

(왼쪽부터) 이지연 멘토님, 김은아, 신진솔, 문지혜 베스트 멘토링 팀 이야기 _ 드림메디컬 팀 Q1. 팀원, 팀명 등 팀 소개를 해 주세요. 저희 중원대학교 드림메디컬 멘토링팀은 중원대학교 의료공학과 이지연교수님, 09학번 지이슬, 이동민, 12학번 김다희, 김은아, 신진솔 그리고 13학번 강경민, 권수미, 문지혜, 이지은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멘토링을 통해 서로의 꿈을 돕고 지지하는 의료공학과 학생이 되자라는 의미로 드림메디컬이라는 팀명을 지었습니다. 저희는 WISET 충북지역사업단에서 활동하고 계신 교수님을 통해 이 프로그램에 대해 접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취업에 대해 궁금한 것을 멘토링을 통해 알아가고, 준비하기 위해서,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혹은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셔서 시작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멘토링 멤버들 모두 이 멘토링팀에 대해 많은 애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2. 팀에서 각자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신가요~? 멘토링 팀의 수장이신 이지연 교수님께서는 항상 학생들을 위해주시며, 우리 드림메디컬의 가장 든든한 멘토의 역할을 맡고 계십니다. 지이슬, 이동민 선배님은 저희가 평소 가지고 있었던 취업에 관한 궁금증을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해주시고 설명해 주시는 작은멘토 역할을 맡고 계십니다! 그 밖에 3학년 다희는 항상 발랄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멘토링 활동에 밝은 분위기를 만들고, 은아는 특유의 섬세함으로 멘토링 팀 식구들을 항상 챙겨주고 있습니다. 2학년 수민이는 애교가 많은 학생으로 선배들에게 먼저 친근히 다가가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솔,경민,지혜,수미는 궁긍한 것이 많이 먼저 질문을 하여 우리가 몰랐던 부분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Q3. 팀원 각자 팀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모습에서 변화가 있었다면~? 멘토링 활동 후 달라진 생각이나 변화가 있었다면 이야기해 주세요. 학생들 모두 취업에 대해 혹은 진학에 대한 관심은 가지고 있었지만, 선배나 동기와 모여 진로 및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궁금한 것을 실질적으로 물어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취업 멘토링은 저희가 궁금했엇던 점이나, 고민 등을 앞서서 겪은 선배들에게 질문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취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멘토링을 통해 진학이나 창업 등 다른 분야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더욱 폭넓은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취업이나 진로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2학년 학생들에게는 앞으로의 계획, 진로 등에 대해 생각해 보고, 미리 준비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곧 취업을 하게 될 3학년 학생들에게는 진로나 미래에 대한 불암감, 조급함 들을 해소해 주기도 하였으며, 선배들을 통해 알 게 된 취업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통해 더욱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Q4. 팀 멘토링을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가 있나요~? 학교에서는 전공 공부, 개인 공부 등으로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취업이나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오랜만에 선,후배가 모여 우리 과의 분야, 진학 등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졸업한 선배들에게 취업 후 생활이나 실제로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면 부럽기도 하고, 다른 세상이야기 같아 놀랍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으로 진학한 선배가 오프라인 멘토링에 깜짝 방문하셔서 대학원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는데, 막상 상상만 하던 대학원 생활을 선배의 입으로 전해 들으니 끔찍한 곳으로 변하여 학생들이 두려움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선배가 막연히 대학원 진학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던 학생들에게 '나도 한번 도전해 볼까'하는 용기를 심어주어 대학원 진학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는 교수님께서 젊은 여성 CEO분을 모시고 오셔서 창업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창업이라고 하면 모두 어렵게 생각하였는데, 자신의 아이디어가 이런 아이템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꼭 취업이나 진학이 아닌 다른 분야도 있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왼쪽부터) 이지은, 변태민(졸업생), 이동민, 문지혜, 강경민, 권수미 Q5. 팀 멘토링을 통한 앞으로의 계획이 있나요~? 이번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확고히 정한 학생들도 있는데, 그런 학생들은 멘토의 조언을 바탕으로 하여 앞으로 취업하기 위한 준비를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저희가 누렸던 값진 경험을 다른 학생들과도 함께 누리고 싶어, 앞으로 이런 모임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또한, 앞으로 드림메디컬 멘토링 팀 구성원들이 졸업을 하고, 취업이나 진학을 하게 되면 뒤의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Q6. 성공적인 멘토링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멘티는 적극적으로 멘토링 활동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자기 의사 표현과 자신이 사전에 고민하고 있었던 것들, 취업에 대해 궁금했었던 것들을 미리 생각하여 멘토에게 질문 한다면 더욱 성공적인 멘토링이 될 것입니다. 또한, 멘토는 멘티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함께 고민하여 조언을 해준다면 멘티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 드림메디컬 멘토링팀 구성원은 모두 자기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었고 모두 적극적으로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였기 때문에 더욱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7. 그 외에도 멘토링에 대해 하고싶은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처음에는 교수님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막상 멘토링을 끝내고 나니 이런 질문도 해볼 걸 하면서 아쉽기도 하고, 대학생활에 중요한 순간이 된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합니다. 저희가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뿐 아니라 더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소중한 것을 얻어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드림메디컬 멘토링 팀 구성원 모두가 자신이 생각하고 있었던 꿈을 이루어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으로서의 아름다운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왼쪽부터) 김다희, 신진솔, 유수민, 지이슬,김은아

이공계멘토링커플 | 2014. 10. 30 | 조회수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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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멘토링을 통해 제 미래에 보다 정확한 방향을 잡을 수 ..

(▲ 김덕은 멘티, ▲정재숙 멘토) 멘토 이야기 (정재숙 멘토) Q1. 멘토님의 소개를 해 주세요. 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차세대콘텐츠연구본부에서 일하고 있는 정재숙이라고 합니다. 그래프와 계산기하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공학적 문제를 푸는 것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기존의 알고리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학적으로 다시 표현하고 적절한 알고리즘을 찾는 것이 연구자로서 제가 하는 역할입니다. Q2. 전공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해 주세요. 저는 어려서부터 과학분야가 저와 맞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흔들림이 없었으나, 세부사항은 수학이나 물리, 특히 이론쪽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직업을 가질 것을 고려하여 학부에서는전산, 컴퓨터 관련 전공을 선택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어느 전공을 해도 다시 배우면 되기 때문에 다른 전공을 해도 괜찮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당시는 공학분야의 전공과 맞지 않아 매우 힘들어했습니다.석사과정에서 응용수학에 가까운 전산이론 분야로 세부 전공을 결정했습니다. Q3.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느끼는 점, 기대감과 비교했을 때, 새로 알게 된 점 등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조용히 앉아서 차분히 생각할 여유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때까지 하나를 집요하게 생각하며 풀어나가는 제 방식이 여러 과목을 한꺼번에 알아서 듣고 이해해야 하는 상황과 맞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시간표와 동아리 활동 등 제 삶의 여러 일정들을 제가 직접 짜고 참여/불참/포기 등을 결정하는 것이 생소하고 힘들었습니다. 이건 나중에 박사과정 가서 느낀 것인데, 많은 사람들이 학교에서 주어진 과제만 충실히 하는 것을 훈련받아,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경영"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결정을 어려서부터 해가는 서양 문화의 어린이/청소년들과 달리,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쪽 어린이/청소년들은 그런 훈련이 안되어 나중에 힘들어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대학은 배우는 방법을 훈련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설령 배워야 할 과목이 자신이 당장 흥미가 없는 것이라 할지라도 전공을 바꾸거나 포기하거나 하지 않는다면, 그 상황에서 졸업하기 위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고민하여 자신에게 맞는 학습 전략,의사결정 전략 등을 훈련해 나가는 장이지요. 즉, 이후의 삶을 준비하기 위해 자신을 알아가는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후배들은 그런 점을 좀 일찍 깨달았으면 합니다. Q4. 내 인생의 멘토가 있다면? 또는 멘티들에게 추천할 만한 것이 있다면? 책들을 통하여 조언을 찾는 편입니다. 그때그때 필요한 조언을 해줄 인생의 선배님들이 저의 멘토들이랍니다. 고민의 주제마다 도움이 되었던 책들이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인생에 대한 통찰이랄까, 큰 방향은 성경, 숭산스님의 "선의 나침반", "신과 나눈 이야기", 도덕경 등 입니다. 요즈음 과학공부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멘토로 삼고 있는 분은 "훈련"을 강조하시는 과학문화의 전도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박문호 박사님이랍니다. Q5. 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저도 그랬지만, 많은 후배님들이 대학의 전공을 한번 정하면, 다른 학위를 취득하지 않는 이상, 평생 진로를 바꾸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졸업 후에 일하고 보니,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원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능력은 여러 분야에 걸쳐 넓게 걸쳐져 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전공이 자신의 관심사와 정말 떨어진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부모님이나 주위 사람의 심적 강요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전공을 공부하는 것이 그리 재미있지 않고 힘들다면, 그것은 그 전공 하나가 여러분의 꿈을 이루어가는데 충분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부족한 부분들을 어떻게 채워나갈지 생각하시고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꼭 그 부족한 부분에 대한 자격증이나 학위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배움을 통해 계속 채워나가십시오. 그리고 현재의 전공, 해야하는 일들을 마칠 전략들을 세우시고 실행하십시오. 이 과정에서 생긴 능력들은 무슨 일을 하던지, 평생 여러분의 자산이 될 것입니다. 현재에 충실하게 해나가시고, 기회를 찾으십시오. 기회를 보면 실패나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시도해 보십시오. 원하는 것을 배우거나 할 수 있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옮겨갈 수 있는 기회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많이 있습니다. 우주의 모든 것들이 조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패나 실수가 인생을 망칠 정도로 치명적인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실수나 실패를 해도 얻는 것은 있습니다. 그것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매일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작은 실패를 많이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쑥쑥 성장하는 것을 자신이 느끼고자랑스러워질 것입니다. 멘티 이야기 (김덕은 멘티) Q1. 멘티님의 소개를 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과학기술원 학부생 김덕은입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나는 이과이다!'라고 굳게 믿고 과학고등학교, 과학기술원으로 한눈팔지 않고 한길을 걷고 있어요. 그러다 대학에 오니, 알지 못했던 길과 방향이 많더라구요. 교외 활동에 흥미만 가지고 선뜻 참여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가까운 선배가 WISET에서 주관하는 팀제연구사업에 함께참여하지 않겠냐고 권유를 해주어 WISET 멘토링 회원에 가입하게 되었어요. Q2. 멘토님을 만나게 된 계기 또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온라인 멘토링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WISET에서 보내는 소식메일 중에 WISET 취업 멘토링을 알려주는 메일이 있었어요. 마침 제가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을 때라, 취업 멘토링에 흥미가 생겼죠. 작년까지는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원 진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외에 취직을 하거나, 일을 하다가 공부를 하거나 하는 다른 길을 생각해보게 되었고, 게다가 계속 공부를 한다면 어떤 공부를 할지, 일을 하게 된다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이 많았어요. 그래서 전공인 전산과 가장 가까워 보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멘토링 신청을 하게 되었고, 매칭 결과 멘토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Q3.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모습에서 변화가 있었다면? 멘토링 활동 후 달라진생각이나변화가 있다면 이야기해 주세요. 제 미래에 대해서 보다 정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어요. 멘토님의 전공 이야기를 들으면서 흥미와 전공의 교차점을 찾을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깊게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멘토님의 직장을 견학하면서, 계속 공부를해나갔을때 무슨 일을 어떻게 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감을 잡을 수 있었어요. 진로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던 건, 제가 하고 싶은 것이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3학년이 되면서 공부에 지쳐가고 있었는데, 목표가 좁혀지니 다시 전공에 대한 흥미도 되찾을 수있었구요.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찾았던 날은 너무 기뻐서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고 다닐 정도였죠. 멘토링 이야기 Q1. 멘티님이 소개해 주세요. 나의 멘토님은 어떤 분인가요? 제 멘토이신 정재숙 멘토님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일하고 계셔요. 아담하고 여리한 이미지를 가지고 계시는데 동시에 단호하고 확실한 분이신 것 같아요. 멘토님과 만날 때면 멘토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시는데요,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를 하려 노력하시고, 바쁘신 와중에도 책을 읽으시고 책에 소개된 삶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해주시고는 해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위에 말했듯이 제가 한길만을 알고 걸어온 타입인데요. 보통 '엘리트 코스'를 걷는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멘토님은 이의 어려움과 부족한 점들을 알아주셨어요. 스스로 알아채지 못한 부분까지 배려해주셨고요. 여러모로 많이 생각해주시고 멘토링 해주시는데, 제가 학업에 치이고 지방에 있느라 멘토님의 열정에 잘 못 따라가고 있어서 아쉬워요. Q2. 멘토님이 소개해 주세요. 나의 멘티는 어떤 분인가요?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 열려있고 성장하는 욕구가 있는 사람. 과학 뿐 아니라 철학이나 인문학 쪽 질문과 도전에도 열려있는 사람. 배우려는 사람. 계속 연락하고 싶은 사람이랍니다. 신중하나 삶을 웃음을 머금고 볼 수 있는 능력을 안에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3. 멘토링 활동 중에서 재미있거나 보람있었던 내용을 나눠주신다면? 가장 보람있었던 것은 WISET 멘토링 첫 번째 워크숍이었어요. 1박2일로 멘토님들을 오래 뵐 수 있어서 궁금했던 것도 많이 묻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고, 충분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멘토님들께서 일하시는 환경과 공부하신 전공에대한 이야기들이 제 미래를 설계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게다가 다른 멘토님들의 멘티들도 함께 만나는 자리여서 비슷한 공부를 하고 있는 또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어요. 그 친구들을 보며 스스로의 위치와 자세에 대해서 점검해 볼 수 있었거든요. 멘토님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비슷한 위치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도좋은 경험이었어요. Q4. 성공적인 멘토링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멘토와 멘티의 자신에 대한 성찰. 먼저 다가가고, 이야기 나누며 친해지는 시간과 기회들을 만들려는 약간의 노력. 멘토/멘티의 서로에게서 배우려는 마음. Q5. 그 외에도 멘토링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멘티) 고민이 있을 때, 그 고민이 어떤 것이든 나누어보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 고민을 나누는 사람이 친구들일 수도 있지만, 가끔은 고민을 전혀 다른 입장에서 볼 수 있는 사람. 이미 고민을 해보았던 사람. 자신보다 삶에 대한 지혜가 있는 사람과 나누어 보는 것도 좋아요. 나와 다른 위치에 있는 분들이라 어려움이 앞서지만, 그 분들의 이야기에는 많은 도움이 숨어있거든요. 다른 친구들도 멘토링에 대해 알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특히 아무 목적 없이그저 주위 사람들이 모두 하니까 함께 공부를 하는 분이 계시다면, 지금 하고 있는 공부에 대해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는 분이 계시다면, 멘토링을 통해 하고 싶은 것을 찾고 미래에 대해 보다 명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기를 바라요. Q6. 그 외에도 멘토링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멘토) 멘티들이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오면 참 좋아요. 제 자신의 경험을 나누면서 멘티들이 힘을 얻어가는 과정을 겪는 것은 참으로 행복하고 의미를 주는 일이에요. 그 과정에서 제 자신이 또 많이 배우고 성찰하게 되는 것도 매우 귀한 요소입니다. 적극적인 멘티와 소극적인 멘티에게 멘토가 주는 것을 관찰하다보면 적극성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반대로 저는 제게 멘토링이 필요할 때 많이 적극적이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혼자 끙끙대는 거죠. 그렇다고 문제를 구체적으로 기술하기도 쉽지는 않은 경우가 많고요. 아마 학생들은 더 그렇겠죠~? 저도 먼저 연락 좀 해야겠습니다.

이공계멘토링커플 | 2014. 10. 01 | 조회수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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